주말을 맞이해 룰루랄라 플레이하고 있는 마카 위.
언제나 실망을 시키지 않았던 마리오카트 시리즈인 만큼
재미 하나는 확실히 보장을 해주는 타이틀입니다.
처음엔 우려했던 핸들과 조작감의 민감함..이라던가
하는 것은 오히려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군요.
반대로 너무 반응이 좋아서 큰일입니다.
카트정도만 되어도 상관이 없는데 바이크는 그냥
홱홱 막 돌아가는군요. ;
...그런데 이게 좀 문제입니다.
이번에 코스들이 좁은 직선코스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바이크의 경우에 살짝 조작이 미스나면 그대로 퐁당. 입니다.
한번 그렇게 떨어지면 기본 3초 정도 떨어지며 순위권은
여지없이 최하위로 떨어지지요.
물론 꾸준한 연습을 통해 해결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누가 그걸 위해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꾸준한 연습을 하겠어요.
클래식 컨트롤러 가져다 끼면 그냥 해결되는 문제인데. - _-;
고생고생던 코스가 패드 가져다 꼈다고 바로 1위로 클리어
되는 것을 보면 정말이지.. "난 대체 지금까지 무엇을.."이란 자조마저 듭니다.
게다가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난이도 문제.
컴들의 컨트롤이 좋은거야 뭐 나도 지지않으니 상관이 없는데..
이 아이템 폭격이 도를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뒤에서 쫓아오는 날개 껍질은 양반이죠.
"너의 진로를 예측했다! 전방 바나나!" 라던가...
"약 0.2초후 너는 그 위치에 들어선다.. 등껍질(녹색) 파이어!"라던가..
"거기는 점프코스.. 아예 지옥의 나락까지 떨어져 버려! 파란껍질!!"라던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가?! 모두의 마음을 합쳐! 파이어!" "파이어!!"X2~5
를 당하면 정말 혈압이 한순간 확! 치솟아 오릅니다.
핸들로 원반 던지기를 했다는 분들이 정말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이해가 되지요.
그나마 100cc까지만해도 이건 아직 역전의 여지가 있지만.. 150cc가 되면 한번의
이런 타격, 특히 파란껍질은 치명적입니다.
어차피 주 세일즈 포인트가 온라인 대전이었으니 만큼 싱글플레이에서의 쾌적함은
아쉬운 느낌이 드는군요.
그 외에는 상당히 좋습니다.
조작의 쾌적함이나 드리프트시의 손맛, 카트나 캐릭터도 튀지않게 잘 디자인 되었고
다인 대전에서도 화면이 썩 나쁘지 않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앉아 할 만 하네요.
전 50cc를 클리어 하고 100cc는 리프컵을 앞에 둔 상태.
하지만 타임 트라이얼에서 고스트와 싸우는게 재밌어서 어느 정도 진행이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