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이쪽에서 구할 수 있는 술도 끝을 보여가고 있습니다.
이 술이라는 카테고리의 업데이트가 끊길 날이 머지않은 것같아
영 기분이 묘~하네요.

금산인삼주 : 명인홍삼주
유피시스템 소속 금산인삼주에서 만들어낸 명인홍삼주입니다.
금산인삼주는 2000년 ASEM만찬 당시 공식 건배주로 지정되었고
전통식품명인 2호, 지정무형문화재 19호로 지정된 김창수 대표가
이끄는 술도가입니다.
알콜도수는 15도로 그리 높지 않은데.. 그 이유는 일반적인
인삼주가 침출주인데 반해 이쪽의 인삼/홍삼주는 발효주의 과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이지요. 쌀과 누룩에 홍삼을 분쇄해 넣고 저온으로
60일간 발효시켜 30일간 숙성을 시킨다고 합니다.

인삼형의 병에 홍삼이란 이미지대로의 빨간 라벨은 꽤 시선을
잡아끕니다. 너무 오래된 디자인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뭐 이런 술은 고전적으로 가는게 좋지요. 자기병을 쓸 수도 없으니.
한잔 따르면 역시 짙은 적색이 보기가 좋습니다.
향은 역시나 진한 인삼향, 역시 이런 인삼주가 가지는 가장 큰 맛은
향이니까요. 물론 싫어하시는 분도 많겠습니다만..
맛은.. 한마디로 이렇다! 라고 말하기는 조금 애매합니다.
왜 그런지를 따지자면 역시 이 명인홍삼주가 갖는 태생때문인데요.

일단 기존의 침출식 인삼주는 단맛은 거의 없다시피 하면서
강한 향과 씁쓸한 뒷맛, 그리고 꽤 높은 도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명인홍삼주는 적당한 도수에 괜찮은 향, 그리고
편하게 홀짝거릴 수 있을만한 단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삼주의 첫향, 인삼의 씁쓸함에 더한 강한 단맛, 넘긴 후에
따라오는 적당히 싸~한 느낌까지 꽤 완성도가 높은 술입니다.
그렇지만 역시 그 점이 미묘하달까요.
단맛이라고 했지만 그 누룩에서의 단맛은 의외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술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누룩의 향과
맛이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가 않거든요.
이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들척지근하다."라고 표현을 하지요.
그나마 인삼의 씁쓸한 뒷맛덕에 그리 티가 나지는 않지만 문제는
이런 우리나라 술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또 다른 다수가 소위 "약향"을
싫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시중소매 가격이 3500원 (이쪽은 그 두배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독함을 없애고 편하게 마실 수 있게 만든 점은 높이 평가받을만 합니다.
그렇지만 인삼주라는 태생은 역시 젊은층에게 어필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저야 꽤 좋아하지만요.
그러고보니 이거 마실때 애들이 "뭐 이런걸 마셔요;" 라고 했었지요 아마.
홈페이지는 http://www.ginsengm.com 입니다만 무엇을 파는가 외의
쓸만한 제품정보는 구하기 힘듭니다.
적어도 자세한 과정이라던가 사진을 보고 파악해야 하는게 아닌
제대로 된 제품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이글루스 가든 - 스타일 있는 요리사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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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명인 2호, 지정무형문화재 19호로 지정된 김창수 대표가
이끄는 술도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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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고 있기 때문이지요. 쌀과 누룩에 홍삼을 분쇄해 넣고 저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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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끕니다. 너무 오래된 디자인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뭐 이런 술은 고전적으로 가는게 좋지요. 자기병을 쓸 수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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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은 역시나 진한 인삼향, 역시 이런 인삼주가 가지는 가장 큰 맛은
향이니까요. 물론 싫어하시는 분도 많겠습니다만..
맛은.. 한마디로 이렇다! 라고 말하기는 조금 애매합니다.
왜 그런지를 따지자면 역시 이 명인홍삼주가 갖는 태생때문인데요.

일단 기존의 침출식 인삼주는 단맛은 거의 없다시피 하면서
강한 향과 씁쓸한 뒷맛, 그리고 꽤 높은 도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명인홍삼주는 적당한 도수에 괜찮은 향, 그리고
편하게 홀짝거릴 수 있을만한 단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삼주의 첫향, 인삼의 씁쓸함에 더한 강한 단맛, 넘긴 후에
따라오는 적당히 싸~한 느낌까지 꽤 완성도가 높은 술입니다.
그렇지만 역시 그 점이 미묘하달까요.
단맛이라고 했지만 그 누룩에서의 단맛은 의외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술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누룩의 향과
맛이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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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인삼의 씁쓸한 뒷맛덕에 그리 티가 나지는 않지만 문제는
이런 우리나라 술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또 다른 다수가 소위 "약향"을
싫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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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함을 없애고 편하게 마실 수 있게 만든 점은 높이 평가받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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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Asura 2009/10/13 18:12 # 답글
제가 사는 곳의 전통주로군요.인삼 특유의 향을 좋아하는 젊은 층이 흔치 않으니 아무래도 젊은 층에게 어필하는 술은 아닌듯 합니다 인삼주가.=ㅅ=
하로君 2009/10/18 17:09 #
뭐 이딴걸 마시나..하는 눈으로 보더군요. - _-;
팡야러브 2009/10/13 21:39 # 답글
그 들척지근의 그것이라면 백세주의 것인가요? ~_~
하로君 2009/10/18 17:09 #
네, 그런 누룩의 단맛이 남더군요. =0
2009/10/14 13:42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미뉴엘 2009/10/14 20:01 # 답글
에.. 왠지 우리나라의 술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고 생각되는데 딱히 주변에서 구할만한곳이 없군요. 오히려 외국에서 더 잘보이는듯한 느낌(..)
하로君 2009/10/18 17:09 #
그 문제에 대해선 까날님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
아즈 2009/10/16 14:53 # 삭제 답글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머하는거얏?
하로君 2009/10/18 17:10 #
네 어찌 이리 방정이더냐. 남긴 덧은 보았느니라.어인일로 이제와서 직소 퍼즐이더냐?
아즈 2009/10/19 16:26 # 삭제 답글
남친대시 키워볼려궁.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