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트랜스포머2의 결과로 확연히 알 수 있는 것은..
"원작이 있는데 그 원작을 무시하면 쑥밭이 된다." 정도.
오래전부터 자신은 트랜스포머의 팬이 아니고 그렇기에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은 재해석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
그의 트랜스포머2는
"트랜스포머의 영화"가 아닌 그저
"트랜스포머가 등장한 보통 블록버스터 영화"가 되어버렸다.
원작과 그 장난감들과 그런것들을 하나도 모르고 단지
멋진 기계음과 함께 변형하는 로봇들에 열광하던 사람들마저
떨떠름하게 만드는 그런 영화를 만들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더락은 있을 수 없는 기적이 아니었나..싶다.
3편이 개봉해도 요번처럼 첫날에 두시간씩 줄서서 보게 될지.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나이트를 보고 좀 반성해야 할 듯.
역시 특공 말마따나 원작이 있는 영화는 팬이 만들어야
불타오르게 된다.
내가 알씨팀을 반드시 죽이겠다라고 호언할떄부터 이 놈 알아봤어.
슬프다.




덧글
미뉴엘 2009/06/26 23:16 # 답글
대체로 트랜스포머2에 대한 평이 별로 좋은거 같지가 않군요 [..]
팡야러브 2009/06/26 23:37 # 답글
솔직히 1에서 보여준 신기했던게 약간은 적응이 됐달까요 ㅇㅅㅇ
덧니 2009/06/27 00:05 # 답글
정확히 짚으셨습니다. 팬이 아니기에 오히려 객관적이며 새로운 해석을 내릴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건 다크나이트, 아니 적어도 비긴즈 정도는 되어야죠.트랜스포머의 핵심을 짚지 못하는 (아니 짚을 생각이 없는)
디자인부터 애초에 무리수가 너무 컸죠.
Sang 2009/06/28 11:22 # 답글
뭐 트랜스포머는 이제 액션보는재미로 봐야죠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