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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2, 불완전연소

오늘 양덕후들과 함께 트랜스포머를 보고 왔습니다.

결과를 먼저 말하자면.. 불완전연소. 딱 그 느낌이네요.

웃음포인트라던지, 확실히 강화된 봇들의 액션이나
분위기를 만드는 것, 자비없는 메간 폭스의 허리라던지
그런 부분부분은 참 즐거운데 끝나고 나면 뭔가 미적지근합니다.


그런 기믹이나 아이템들을 하나로 모아 확 터트리는 그런 맛이
없다는 말이죠.

확연히 클라이막스가 되어야 할 마지막의 대규모 전투도
깔끔하지 못하고 미적지근...하죠. 그저 기억나는 것은
"자 우리는 이렇게 간지야, 그러니까 입대좀..." 이라고 하는 듯한'
나대는 미군들 뿐...


옵대장님 그냥 가셔도 될 것 같네요... 싶습니다.

간신히 폴른의 힘으로 뭔가 보여주긴 했지만 글쎄요...


데바스테이터팀을 노가다에 투입할 게 아니라
그걸 중심으로 봇대 봇의 전면전을 보여줬어야 하는 순간이었는데 말이죠.
압도적으로 밀어제끼는 디셉티콘들, 거기에 응전하는 오토봇들의
액션을 초반부처럼 보여주고 위기의 순간에 내리꽂히는 젯파이어옹.
마지막 프라임을 지키겠다는 최후의 노익장, 메가트론의 비습한방.
몸에 남은 큐브의 힘을 프라임에게 전해주는 마지막 손길.

그런 식의 좀 더 불타오르는 진행이 보고나오는 내내 아쉬웠습니다.


뭐,그렇다고 해도 확실히 볼거리는 멋져서 옵티머스의 분전이라던지
범블비의 타이거 킥!이라던지는 봐둘 가치가 있고 밀덕이시라면
또 우왕~할만한 부분도 많습니다. 너무 많아서 탈일 정도로... -   _-


앞으로 한두번 더 보게 될테죠.


by 하로君 | 2009/06/25 18:39 | 낡은비디오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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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팡야러브 at 2009/06/25 22:47
저는 원래 스토리를 모르니 그냥 자동차 변신로봇에 우워워 하고 나올까 싶습니다 ㅎㅎㅎㅎ
Commented at 2009/06/26 01:0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특공바넷사 at 2009/06/26 01:10
역시 이런영화는 덕구가 안만들면 불타오르지가 않어...
Commented by 진상군 at 2009/06/26 09:19
공감하며 읽고 내려 오다가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프라임을 지키겠다는 최후의 노익장, 메가트론의 비습한방'
이라면 메가트론이 마지막 순간에 노선을 바꿔 프라임을 지키기 위해 자기편을 공격하는 걸 원하신 건가요? 그것도 나름 훌륭하긴 한데. 할아버지 로봇님을 말씀하시려는 게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Commented by 미뉴엘 at 2009/06/26 23:16
조만간 친구들과 보러갈거 같은데... 트랜스포머1도 안봤기에 2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합니다 'ㅅ'ㅋ
Commented by ㅁㄴㅇㄹ at 2009/09/28 01:40
맞아요 클라이막스가 좀 미약합니다
어차피 액션때문에 보는 영화인데
초중반에 스토리 진행때문에 넣은 부분을 다 짤라버리고
후반부 옵티머스프라임과 폴른의 전투를 좀더 길게 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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