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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틀 이야기 #2

계속되는 얼음틀 이야기입니다.
여름내에 끝내버려야하겠죠, 이 기획은.
겨울까지 줄줄 얼음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그것도 참.. - _-;

오늘 소개할 얼음틀은 바로 이 녀석입니다. =)



이름하여 보석형 얼음틀.
딱 들으면 뭔가 그럴듯한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과연 어떨까요? =)




근접샷입니다.

늘 그렇듯이 얼린 조건은..

1. 끓였다 식힌 물
2. 일반 냉동실

으로 집에서 일반적으로 얼음을 만드는 방식이지요.
일단.. 이렇게 봐서는 조금 기대감이 떨어지는군요.
그렇다면 하나 꺼내보죠. =)





틀은 신축성이 꽤 있어 주욱 늘이면서 밀어주면 간단하게 얼음이 빠져나옵니다.
역시.. 집에서 얼리는 것은 안이 뿌옇게 되는 것을 피하지 못하는 것인지..
두번 끓인 정도로는 부족한건지.. 암튼 모양새는 예쁘게 잘 잡혀있군요. =)





잔에 담아보았습니다.
형태가 보석형이다보니 차곡차곡 잘 담기는군요.
일반적인 실내의 불빛아래서 보면 이 정도.. 그렇다면 바에서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조명을 좀 비춰보죠.





칵테일 사진을 찍을 때 쓰는 할로겐조명을 비춰보았습니다.
깨끗하게 완전투명상태였으면 헉소리 나올 정도긴 하겠군요.
자, 그럼 칵테일이나 음료를 부어준다면 어떨까요?





간단하게 미도리사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역시 저 기포로 하얗게 된 부분이 눈에 띄는군요.
두어번더 물을 끓여서 공기를 날려준 후에 만들면 좀 더 깨끗한 얼음이 되었을텐데
좀 아쉽군요.





혼자 마시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손이 가지 않겠지만 접대용으로 준비해둔다면
괜찮을 듯 합니다.
한판으로 여섯개 밖에 만들지 못한다는 것은 조금 에러라고 느껴지는군요.
3X3으로 적어도 아홉개나 판이 원체 작다보니 연장해서 열두개를 한번에
뽑아낼 수 있게 했다면 여유가 생겼을텐데요.
분량의 문제는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손님이 자주 오신다거나 특별하게 접대하고 싶은 분이 있으시다면
마련해두셔도 그리 손해볼 얼음틀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



이글루스 가든 - 스타일 있는 요리사 되기
by 하로君 | 2008/06/30 16:56 | CockTaiL | 트랙백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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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강냉강냉 at 2008/06/30 17:41
냉동실을 약냉으로 해서 최대한 천천히 얼리면 깨끗하게 언다고 하더라구요^^
뭐 이미 아시는 내용이시겠죠 허허;;

저도 얼음틀의 매력에 폭 빠졌던 적이 있었는데...
얼음 꺼내 먹을 일이 드물다보니 점점 등지게 되더라구요.

보석얼음틀은 약 30분정도 냉동고에 넣어두고 겉부분만 설 얼었을 때 가운데 부분에 살짝 카시스나 미도리, 큐라소등을 주입(!)해서 색을 넣어줘도 너무 예쁠 듯합니다.(뭐 걍 가공의 상상이니 시도해보았을 때 성공할지는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8/07/01 11:24
냉동실을 약냉으로 유지하기엔 안에 들어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참.. ;;
얼음틀에 색넣기는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다만 녹으면 색이 다 섞여버릴테니.. ;
Commented by 블라쑤 at 2008/06/30 19:00
날이더워진요즘저도수시로얼음을얼리고있어요
보석얼음틀생각보다심플하면서매력있는데요:)
전엄청난양의얼음을마구얼려놓구와그작와그작꺼내먹고
아이스커피만들때몇개넣어먹는정도예요
요즘들어우리집에만오면얼음가지고장난치는누군가때문에
얼음통에자물쇠를채워두고싶은맘이예요ㅠ
더운여름날얼음이랑시원하게잘지내게좀더친해져야겠어요-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8/07/01 11:25
얼음은 얼려도 얼려도 언제나 부족한 것이 이 무슨.. - _-;
셰이크 한번 할때마다워낙 대량이 없어지니 곤란합니다.
Commented by 클레이나 at 2008/06/30 19:30
음..

그럼 플라스틱 계란 판자도 얼음 틀이 되겠군요. [응?]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8/07/01 11:26
플라스틱 계란판자! 반구형의 얼음이 나올라나요. =)
Commented by kazanarun at 2008/06/30 22:42
오오 플라스틱 계란판자 얼음이라... 멋진데요?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8/07/01 11:26
우리나라에 있다면 시도해볼텐데 말이죠. =)
Commented by 아틀란타소년 at 2008/06/30 22:58
지나가다 추가...합니다...
천천히 얼리면 깨끝하게 얼음이 얼게된다고 합니다...
보통 틀을 냉동실에 넣으면 냉동실 칸막이랑 얼음틀이 닿아서 밑부분 부터 언다고 하죠
얼음틀 밑에 나무 젓가락같은걸 대고 얼려보면 좋다는소리를 어디서 들은거 같네요...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8/07/01 11:27
냉동고에 워낙 유사시를 대비한 보존식품들이 들어차 있는 관계로
약냉으로 내릴수가 없군요. ㅠ_ㅠ
Commented by 아이스윈드 at 2008/06/30 23:23
저두 지나가다...
끓인물을 식힐때 다시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전자뚜껑을 닫고 물따르는 부분에도 은박호일을 씌워놓고 식히면 얼음이 깨끗하더군요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8/07/01 11:27
오 거기까지는 미쳐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다음엔 잊지 않고 해봐야 겠네요. =)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8/06/30 23:59
칵테일에 담으면 참 예쁘네요!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8/07/01 11:28
그렇죠? 좀 더 투명하게 되나면 더 좋을텐데..
너무 욕심이 많은가요? =)
Commented by 팡야러브 at 2008/07/01 00:33
끓이고 식히고 귀찮으니.. 역시 큐브 얼음을 사야 (먼산) ㅋㅋㅋ
큐브 하니깐 트랜스포머 생각나는군요 -ㅅ-;
방금 컴으로 봤는데 영화관 갈걸 백번 후회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뭐 이런 영화로 토다는 애들은 '섬타임즈 인 에이프럴' 이나 '비포 더 레인' 같은거나 봐야겠....;;
자동차 변신로봇의 로망~~~~ ^^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8/07/01 11:28
여기 얼음들은 사도 뭔가 만족스럽지가 못해서.. - _-
역시 아이스 메이커를 사야 하는건지..
트랜스포머같은 볼거리 영화는 무조건 영화관에 가야죠.
Commented by 라우비 at 2008/07/01 03:26
오오 끓이면 그런 효과가 있었던 것이군요...
쉬는 날 꼭 한번 해봐야겠네요...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8/07/01 11:29
물을 끓이면 안에 녹아 있던 공기와 부순물이 사라지기 때문에
얼렸을때 투명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언제 하루 날잡고 한 세네번 끓여봐야겠어요. - -
Commented by Ciel at 2008/07/02 13:07
음... 매번 그냥 대충 대충 해 먹었는데...
얼음도 얼리는 방법도 있고 여러가지 얼음틀도 있고...
새롭게 알게되네요.

집에가서 저도 한번 하로님 처럼 해봐야겠네요.
얼음틀도 하나 사다 놔야겠네요.
근데... 어디서 팔려나.. @_@?
Commented by Bake at 2008/07/02 14:01
섬세하시네요, 그깟얼음 시원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1ㅅ...ㅡ_ㅡ;
발렌타인데이때 쵸콜릿만든다고 세라믹틀을 산 적이 있습니다.
하트, 다이아, 스페이드, 클로버 형이 썩여있는 한번에 16개 나오는 거였어요.
세라믹이라 꺼내기도 쉬웠구요. 양갱, 초콜렛, 젤라틴후식만들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생각이 나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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