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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원 쇼크
요즘들어 주변에서 이래저래 머리가 지저분하다고
이야기들이 많아 벼르고 별러서 결국 미장원에 갔지요.

뭔가 날이 아니었는지 늘 머리를 맡기던 분이 안계시고
다른 분께 갔는데..
이쪽에서 미장원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대개 마흔정도의
한국에서 헤어샵을 하시다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분은 암만 봐도 제 또래.. 누가봐도 여기서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것이 확연.
뭐.. 그래도 괜찮겠거니.. 하고 맡겠는데.

"썩뚝." "서걱서걱"

가차없이 난무하는 가위질, 귀파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아무런 스스럼없이 잘라버리시고.

....그런데 이게 막한다는 기분이 들면 뭐라고 할텐데
정말 정성들여 열심히 하시는게 온 몸으로 느껴지니
거기다 뭐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뭐, 그래서 학교친구들이 평가하길 "고딩틱한" 머리가 되었습니다.
당분간은 어디 안나가고 집에 틀어박혀 있으려구요.

후. $24나 주고 간만에 별러서 자른 머리가..

by 하로君 | 2008/01/16 14:50 | 하루하루수첩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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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onpanna at 2008/01/16 15:00
16만원주고 파마한 머리 창피해 두달째 묶고 다니고 있어요..ㅠㅠ
Commented by 비류연 at 2008/01/16 15:37
.....이런 주옥같은 포스팅에 인증샷이 없다뇨!!!!!
Commented at 2008/01/16 16:1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미리님 at 2008/01/16 16:55
사진!! 사진을 올려랏!!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8/01/16 17:07
conpanna / 그건 좀 슬픈 이야기로군요.. 하지만 이해합니다. - _ㅠ

비류연 / 아니 이분이.. ;;

비공개 / 누구한테도 보여주지 못하는 참담한 몰골이라구요..
그나저나 물어본것의 대답이 아직이로군요! =0
바톤은 잠시 생각 좀.. - _-;

미리님 / 시끄러.
Commented by 빛의제일 at 2008/01/16 20:08
저도 인증샷 보고 싶습니다. 저는 미장원 가는 것이 귀찮아서 제 머리카락 제가 자릅니다. 그러다보니 가끔 수습불능의 대형참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동안 덧글을 달지 않아도 열심히 눈팅하고 <바텐더>라는 만화 보면서 여기 포스트들을 떠올립니다.
Commented by 에스j at 2008/01/16 20:35
미장원 갈 시간이 나지 않아 넉 달째 원시인 머리 생활중입니다;;
Commented by 쥰_ at 2008/01/17 00:30
저는 5천원짜리 커트로 늘 만족스러운 스타일을 유지하지만... 머리카락이 마구 자라버려서 2주만 지나도 머리 자른 줄 모른다는-_-a 숏커트의 어쩔 수없는 단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8/01/17 08:51
빛의제일 / 아니.. 왜 다들 예쁜 아가씨도 아니고 남정네 머리자른 것을 보고싶어 하시는지.. OTL

에스j / 원시인 ㄱㄱ씽. (....)

쥰_ / 흑 $5짜리 헤어컷.. 그런 좋은거 없어요 여긴. ㅠ _-) 최저가 $15잡아야..

Commented by 류츠 at 2008/01/17 08:51
만오천원내고 군인머리 1mm줄이는것..보다 더 큰일이군요;;;;

별 수 없습니다, 이렇고그렇고저런 상상으로 극복하시는겁니다(....!)
Commented by 바람의별 at 2008/01/17 09:23
그곳에도 블루클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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