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하로군입니다.
음. 다시 통판의 이야기가 나온 김에 오늘은 그쪽 이야기를 조금.
사실 사서 한국으로 보내는 것은 뭐 어렵지 않습니다.
이쪽에서 리큐르 사봐야 몇만원 정도고..
다만 그게 술이다 보니 다른 문제가 붙습니다.
1. 술 = 깨진다 / 무게
일단 술이란게 유리병이 대다수고 무겁다 보니..
배송료가 만만치 않습니다.
포장도 어설픈 포장으론 어림도 없고 정말 꽉꽉 둘러싸야하지요.
2. 술이다!
사실 이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원래 술은 택배로 해외배송이 어려운 품목입니다.
미국우체국으로 가면 보내주지도 않고 그나마 한진택배같은
한인업소에 가면 보내는 주는데..
한번에 한병제한.
한국에서 문제생겨도 할 말없음.
이 됩니다.
재수없으면 도착은 하되 압수거나 관세를 문다거나 하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것이지요.=(
3. 송금을 받기가 힘들다.
현재 한국계좌를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실제 대금을 받을 방법이 묘연합니다.
달러 송금 수수료라는게 또 만만치 않기도 하고.
아무튼, 그리해서 대리구매라던가. 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지요.
그래서 리큐르를 보낸다고 해도 문제가 안생길만한 것들..
즉, 미니어쳐 정도로 국한해서 보냅니다.
이야기가 길었군요.
오늘의 재료는... 보드카와 크렘 드 코코입니다.
옆의 마일로는 무시해주세요. - _-;;
쵸콜릿 키스
1.5온즈 보드카
1/2온즈 크렘 드 코코
셰이크
칵테일 글래스
쵸콜릿 가니쉬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칵테일.. 이라고 해도 이번것은 딱히 크리스마스라고
생색내기엔 성격이 좀 약합니다만.
아무튼, 쵸콜릿 키스. 입니다. =)
그러고보니 이제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남았으니 이쪽의 기획도 조만간
끝나겠군요.
23일까지 계속할 생각이니 앞으로 네 칵테일만이 남아있습니다.
생각같아선 꽤 많이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아쉽군요.
조주법은 셰이크.
재료도 조주법도 간단합니다.
....이렇게 끝내버리면 곤란한데 정말 할 말이 없군요.
뭐 조주법이 쉬우면 재료라도 뭔가 특별하거나 해야 할텐데.
이건 정말 그냥 막해도 괜찮으니. - _-;
가니쉬로 쵸콜릿을 안에 넣어준다는 것이 특이라면 특이. 군요.
저는 집에 굴러다니던 고디바의 트러플을 하나 까서 넣었더니..
너무 거대합니다. - _-;
키세스정도라면 작고 예쁘니 더욱 보기가 좋았을텐데요.
만들기느 간단해도 당연하게 맛은 좋습니다.
쵸콜릿맛 보드카랄까나요.
블랙 러시안을 좋아하신다면 도전해보셔도 후회는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흠..
촛불을 놓고 사진을 한번 찍어보았는데...
역시 카메라 렌즈로 찍히는 것은 느낌이 많이 틀리군요.
이건 실지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하군요.
투명한 칵테일에 가니쉬가 눈에 띄니만큼 보기는 상당히 좋습니다.
안에 어떤 쵸콜릿을 넣느냐에 따라 응용도 여러가지로 가능하고..
무난하게 즐기기 좋은 칵테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