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하로군입니다. =)
금요일 저녁에는 간만에 좀 마셨는데..
그게 강도가 조금 지나쳐서 데미지가 꽤 오래가는군요.
어제는 하루종일 두통때문에 꽤 고생했습니다.
역시.. 섞어마시는 것은 안됩니다.안돼..
일단 맥주로 가볍게 시작하다 긴조준마이 사케 한병을 비우고
여아홍을 따서 비우고 위스키와 꼬냑을 가져왔으니..
네명이서 징하게 마셨군요.
자제해야지요. - _-
아무튼, 재료입니다. =)
보드카, 블루 큐라소, 트리플 섹, 샴페인, 그리고 레몬쥬스입니다.
샴페인베이스 칵테일 치곤 꽤 많은 재료로군요.
Blue Champagne3/4oz 보드카
1/8oz 트리플 섹
1/4oz 블루 큐라소
1/4oz 레몬쥬스
탑업 샴페인(brut)
셰이크 & 탑업
플루트 글래스
오랜만의 샴페인 베이스 칵테일인 블루 샴페인. 입니다. =)
사실 샴페인 베이스를 만들때 가장 골치아픈 것은 샴페인의 보관. 입니다만.
요즘들어 저런 작은병들이 샴페인을 팔아서 그 점은 대단히
편해졌습니다. 큰병들이 하나 가격으로 저 네병들이 하나를
살 수 있으니.. =0
조주법에 있어서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일단 샴페인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을 얼음과 함께 가볍게
셰이크해준 후 글래스에 따릅니다.
일반적인 플루트 글래스라면.. 일단은 이 정도의 양이 되지요.
그리고 그 위에 샴페인을 탑업해주면 완성입니다.
확실히 샴페인베이스의 칵테일은 보기에 청량감이 있어서 좋군요.
뭐.. 요즘같은 계절에 어울린다고는 하기 어렵겠습니다만.
맛 자체로 따지면 워낙 샴페인의 양이 압도적이기에
샴페인의 맛이 진합니다.
(게다가 샴페인이 결코 맛이 옅은 술이 아니지요.)
그렇지만 들어간 재료들은 확실히 자기몫의 일을 해주고 있는게
포인트입니다. 트리플섹과 큐라소의 쌉싸름한 맛이 기분좋게
샴페인의 맛을 뒷받침해주고 있지요.
머금을때 느껴지는 옅은 향과 목으로 넘긴후에 느껴지는
새콤쌉싸름함.
이게 이 블루 샴페인의 포인트이겠습니다. =)
아까도 말했듯이 샴페인 자체가 좀 보관하기 번거로운 술이라
일반적인 바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칵테일일테지만..
만드는데 있어서 찾기 어려운 재료가 전혀 없기에
특별한 날 준비하시는 특별한 한잔으로 쓰기엔 적격이라
생각되는군요.
어두운 방안에 촛불로 비춰보는 샴페인 칵테일은 뭐라하기
어려운 매력이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