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하로군입니다. =)
오늘은 드디어 전화기를 분실했습니다.
대충 어디에 떨궜는지 심증이 가는 곳은 있지만..
혹시 모르니 내일 분실신고라도 해야겠군요. 거 참.. ;
월요일까지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아무튼, 오래간만에 칵테일의 소개입니다.
재료를 보자면..
피치트리에 그레나딘.. 베일리스.
꽤나 맛좋은 조합이로군요.
다만... 예전에도 말했듯이 과실계와 베일리스는
조주궁합이 안좋은데.. 괜찮을까요? =0
Brain Hemorrhage 1oz Peach Tree
1tsp Baileys
Grenadine
Layer / Drop
Shot glass
오늘의 칵테일, 브레인 헤머리지..
말하자면 뇌출혈. 되겠습니다.
이야.. 오랜만의 칵테일이 꽤나 강렬한 비주얼이 되어버렸군요. =)
이 칵테일은 슈터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인기를 자랑합니다.
이름에 걸맞는 외양때문에 할로윈 시즌에 특히나 인기가 있죠. (....)
조주방법은 간단합니다.
되도록 원통형의 샷잔에 피치트리를 채우고 베일리스를 얇게 깔아준 후
그레나딘을 똑똑 떨어트려주면 됩니다.
제가 만든 것은 베일리스는 너무 많이 넣어버렸죠. 원래는 저렇게
밑에 기분나쁜 물체가 깔리는게 아닌 종양같은 것이 주륵주륵
매달리는 굉장히 혐오스런 모양새가 됩니다. (.....)
그렇지만 겉보기를 뛰어넘어 시도해보신다면 그 용기에
답하는 맛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재료에서부터도 알 수 있듯이 상당히 달콤하고 맛있는 샷이거든요.
마지막에 베일리스에 코팅된 시럽이 터지는 흐물흐물한 느낌까지 (...)
하지만 역시 베일리스와 과실계는 조주궁합이 너무 안좋아요.
입안에서 섞이는 그 잠깐 동안인데도 걸쭉하게 입자가 생기는게
느껴질 정도라니.. 거 참. ;
일반적인 데이트에서 내놓기는 여러모로 무리가 많은 칵테일인
뇌출혈. 입니다만.. 다가오는 할로윈을 기념하기에는 더없이
어울리는 칵테일입니다.
어떠십니까? 겉보기에는 기분나쁘지만 달콤한 맛을 담고 있는
이 한잔을 즐겨보시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