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야 할 칵테일은 아직도 많은데.. 이렇게 진도는
안나가고, 하여튼 이 죽일놈의 게으름. 입니다. - _-;
사실 요즘은 제 버전의 탄생칵테일.. 정확히 말하자면
탄생석 칵테일을 짜보고 있는 중인데.. 인지도가 있으면서
만들기 간단하고 발색이 뛰어난 아이들을 꼽다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군요.
아무튼 오늘의 리큐르인 미도리.입니다. =)
MidoriAlcohol (ABV): 23.0% (46 proof)
Calories (kcal) : 79
Energy (kj) : 330
Carbohydrates : 11g
Alcohol : 6.5g
(per 1 oz serving)
1978년에 미국에 런칭된 이후로 멜론계열 리큐르의 부동의
1위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선토리사의 미도리는 지금은
멜론리큐르 = 미도리라는 공식이 성립될 정도의 인지도를
갖춘 초유명한 리큐르입니다.
짙은 허니듀 멜론향과 더불어 산뜻한 녹색은 당연하게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곧 멜론볼, 미도리 사워와 같은
걸출한 칵테일 역시 탄생시켰습니다. =)
바텐더에게 있어 친숙할 이 미도리는 역시 색상이 가장 포인트가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에메럴드빛에 가까운 산뜻한 녹색은
현재까지도 다른 어떤 리큐르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녹색이지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칵테일의 베이스로 사용되는 리큐르이지
싱글샷을 위한 리큐르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과실계 리큐르들이
다 그렇듯이 말이지요. 시도해보셔도 좋겠지만..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일단은 지독하게 다니까요. ;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유통되기에 어디서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리큐르이기도 하고, 바텐더에게 있어서는 아가씨들의 단골주문품인
준벅과 미도리 사워의 주재료이기에 친숙하게 되는 리큐르이기도 합니다.
이 쪽에서는 750짜리 한병 기준으로 $20 전후를 오가는, 약간은 비싼
리큐르이기도 하지요. 타사의 멜론 리큐르가 $15가 안되는 것을 감안하면..
네임밸류의 프리미엄이란 무섭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역시나
또 미도리를 집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