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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로君 이글루스 피플 2006 Egloos to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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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quor] - Fruit (Melon) : Midori -
만들어야 할 칵테일은 아직도 많은데.. 이렇게 진도는
안나가고, 하여튼 이 죽일놈의 게으름. 입니다. - _-;
사실 요즘은 제 버전의 탄생칵테일.. 정확히 말하자면
탄생석 칵테일을 짜보고 있는 중인데.. 인지도가 있으면서
만들기 간단하고 발색이 뛰어난 아이들을 꼽다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군요.

아무튼 오늘의 리큐르인 미도리.입니다. =)




Midori

Alcohol (ABV): 23.0% (46 proof)

Calories (kcal) : 79
Energy (kj) : 330
Carbohydrates : 11g
Alcohol : 6.5g
(per 1 oz serving)

1978년에 미국에 런칭된 이후로 멜론계열 리큐르의 부동의
1위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선토리사의 미도리는 지금은
멜론리큐르 = 미도리라는 공식이 성립될 정도의 인지도를
갖춘 초유명한 리큐르입니다.
짙은 허니듀 멜론향과 더불어 산뜻한 녹색은 당연하게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곧 멜론볼, 미도리 사워와 같은
걸출한 칵테일 역시 탄생시켰습니다. =)



바텐더에게 있어 친숙할 이 미도리는 역시 색상이 가장 포인트가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에메럴드빛에 가까운 산뜻한 녹색은
현재까지도 다른 어떤 리큐르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녹색이지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칵테일의 베이스로 사용되는 리큐르이지
싱글샷을 위한 리큐르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과실계 리큐르들이
다 그렇듯이 말이지요. 시도해보셔도 좋겠지만..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일단은 지독하게 다니까요. ;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유통되기에 어디서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리큐르이기도 하고, 바텐더에게 있어서는 아가씨들의 단골주문품인
준벅과 미도리 사워의 주재료이기에 친숙하게 되는 리큐르이기도 합니다.
이 쪽에서는 750짜리 한병 기준으로 $20 전후를 오가는, 약간은 비싼
리큐르이기도 하지요. 타사의 멜론 리큐르가 $15가 안되는 것을 감안하면..
네임밸류의 프리미엄이란 무섭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역시나
또 미도리를 집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나요. =)
by 하로君 | 2007/09/09 19:11 | Liquor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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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에스j at 2007/09/09 19:22
가장 갈등 때리는 리큐르, 미도리로군요. 한국에서의 가격은, 과연 저 녀석을 사서 미도리샤워만 마시느냐, 다른 걸 만들어 마시느냐의 갈등으로 이어지지요. 저라면 스카치 한 병과 맥주를....(웃음)
Commented by 팡야러브 at 2007/09/09 21:06
으흠.. 남대문에서만도 29000원 하는 미도리란.. ㅡ_ㅡ
이번에 미도리 병 모양이 바뀌었군요 ㅋㅋ
Commented by Sang at 2007/09/09 23:00
꼭 음료수처럼 생겼군요 :)
Commented at 2007/09/09 23:2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세실 at 2007/09/10 22:58
엄청난 리큐르도 아닌 주제에 뭐그리 비싸냐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러면서도 자꾸만 손이가는 천덕꾸러기 미도리군요....^^;;;

사실 미도리 샤워, 준벅은 너무나도 맛있죠^^ 그 맛에 사고는 지갑보며 후회하지만...^^;;

ps.아... 인터넷 돌다가 우연히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칵테일에 빠져사는지도 벌써 10개월쯤 되가는데 이런 멋진 곳을 찾게 되다니 즐겁네요~^^

...한국도 주세가 완화되고 수입주류가 다양화되면 좋을 것 같은데 술은 비싸고 종류도 적어서 너무 슬픕니다... 여기 올라온 여러 술들을 보면서 너무 슬퍼져버렸습니다..^^;;

링크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ed by 미리님 at 2007/09/10 23:43
틈날때 사랑이에게 연락주어~~
참 나 곧 생일인데 나도...;ㅅ; 술...;ㅅ;
Commented by 미노 at 2007/09/12 22:49
앗 미도리네요 ㅋㅋ
비싼것.... : -(
다른 멜론 메이커를 쓰면 그맛이 그맛같지가 않더군요 ,,,
역시 오리지널이란...
참! 저 바스쿨에서 연락왔어요!!
Pass했데요 히히~!! 앞으로도 많이 만들어봐야죠~
갠적으로 하로님이 선정하신 칵테일을 좋아하는데
레시피는 어디서 구하시는지요?
Commented by 홍준형 at 2007/09/13 03:48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 남긴 이유는 우연히 이것저것 서핑중에..
동국대 풍물패란는 블로그가 있어서 찾아왔더니..
저희가 작년 대보릅 지신밟기를 했던 사진이 있길래 들렀습니다.
덕분에 다시 좋은 기억을 되찾은것 같습니다.
사진을 아무말없이 퍼가는 것이 좀 죄송스러워..
글을 남기려했으나.. 그 페이지에는 덧글 쓸 곳이 없는 듯 하여..
부득이하게 이곳에 남깁니다.
그 당시 좋은 기분이셨다니.. 새삼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인연이라면 내년 대보름즈음하여..
남대문 어디선가 흥겨운 자리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을 듯 하네요..ㅎ
그럼 좋은 나날들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7/09/13 17:22
에스j / 어.. 저라도 그걸로 갑니다. (...) 웬지 억울해요! 미도리! 크릉!

팡야러브 / 네 이쁘게 바뀌었지요? =)

비공개 / 흐히히

세실 / 진짜 살때마다 고민된다니까요 이건.. ; 뭔가 사기당한다는 기분도 들고
여기오니까 평소에 손가락만 빨던 리큐르들을 잔뜩 구할 수 있어서 정말
즐겁습니다. 유일한 장점이랄까나요. =0

미리님 / ㅇㅋㄷㅋ 여기오면 만들어주지. 흐히히

미노 / 기분탓인지 뭔지.. 색도 맛도 딸리는 것 같지요. ^^;
그나저나 합격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조주사시군요 이제 =)
레시피는 여러번 대답한 건데.. 딱히 이렇다 할 만한 것은
영국의 Difford's Guide란 책뿐일까요. =0

홍준형 / 오, 드디어 사진들이 본 주인들을 찾아 돌아갔군요. =)
이제나 저제나 마음이 편치 않았었는데.. 다행입니다. =)
Commented by 비류연 at 2007/09/13 20:19
확실히 남대문에서 3만원짜리 미도리와 15000원짜리 다른 멜론 리큐르 사이에서 무진장 고민했어요 ;ㅂ; 게다가 가게 아저씨마저도 똑같은 멜론 리큐른데;; 그냥 싼거 사요. 라고 유혹해서-_ㅜ

그래도 꿋꿋이 사들고 온 미도리. 볼때마다 흐뭇해요.
얼른 먹어줘야하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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