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하로군입니다. =)
오늘부터 새로운 카테고리 리큐르. 를 신설해보았습니다.
이 카테고리의 주 목적은 그야말로 리큐르의 소개.가 되겠군요.
단순히 사진과 설명이 아닌 제가 가지고 있는 리큐르를 중심으로 하는
리뷰에 가까운 글이 될 듯 합니다.
이 카테고리의 첫번째가 될 오늘의 리큐르. 죠니워커입니다. =)
Johnnie Walker Black LabelAlcohol (ABV): 40.0% (80 proof)
Calories (kcal) : 69
Energy (kj) : 288
Alcohol : 11.3g
(Per 1 oz serving)
위스키에는 크게 나누어 두가지, 스카치와 버번. 조금 더 세세하게 나누면 세가지
싱글몰트 - 블렌디드 - 그레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싱글몰트는 원료를 순수한 맥아를 이용한 것, 그레인은 옥수수와 같은 곡물에서
증류한 위스키로 버번위스키가 유명하지요.
블렌디드 위스키는 이 싱글몰트와 그레인을 혼합한 위스키입니다.
이 블렌디드에서 독보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죠니워커이지요. =)
1820년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한 죤 워커는 오랜시간에 걸쳐 자신만의 블렌딩을
만드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지금도 비전으로 전해지고 있는 그 블렌딩 비율이
죠니워커의 맛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 그리하여 1933년에는 영국왕실보증서를
수여받기에 이르렀습니다.
죠니워커의 특색이라면 브랜드 심벌과 라벨컬러로 구분하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특히 심벌에 관해서는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을 해보았을 정도의 것으로 간략화된 심벌에 있어서는 현재로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완성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0
죠니는 또한 많은 패밀리를 지니고 있지요. 레드(6)-블랙(12)-그린(15)-골드(18)-블루(21+)가
대표적인 브랜드이겠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은 12년 숙성의 블랙라벨이겠지요. =)
칵테일을 만드는데 있어서 제가 가장 선호하는 위스키가 바로 이 죠니워커 블랙라벨입니다.
부드럽고 도드라진 맛이 없어서 다른 리큐르들과 상당히 잘 어울리기 때문이지요.
싱글몰트는 각자 개성이 너무 강해서 특별히 레시피에서 요구하는 것이 아니면 웬만하면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버번은 싱글몰트보다 향이 모자라 역시 일반적인 위스키 베이스 칵테일에는 꺼려지지요.
물론 싱글로 마신다면 그 나름나름의 맛이 좋습니다만.. =)
스트레이트 샷으로 입에 머금으면 훈연된 위스키 특유의 향이 퍼지는 것이 역시 좋습니다.
넘긴후에 따라오는 무겁지 않은 후끈한 느낌도 좋군요.
어떠십니까? 오늘 저녁에 위스키 한잔 같이 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입안에서 퍼져나가는 묵직한 위스키의 향과 더불어 나누는 대화는 즐겁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