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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로君 이글루스 피플 2006 Egloos to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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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 Bartender
바텐더. 라는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종종 한번씩 보게 되는 애니인데.
제목 그대로 바와 바텐더, 칵테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사사쿠라 류는 별칭으로 [신의 글래스]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습니다.
본 내용을 살펴보면 그야말로 신의 글래스, 완벽한 바텐더라면 아마
이런 사람을 뜻하겠지만..

그야말로 신의 글래스. 실제로 바텐더를 지망한다면 참고가 되지않는
그런 모델입니다.
나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국내외의 일류급 바들을 들러보았지만
역시나 이야기가 안되지요. 신의 글래스씨와 비교하게 된다면. =)
(물론 스킬로서는 능가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만.. 단순히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하긴 사사쿠라 류. 라는 캐릭터는 일본인의 요리사에 대한 환상이 구체화된
캐릭터. 정도라고 봐야하니까요. 말하자면 독심술이 가능한 바텐더. 랄까.. - _-;

이 글을 쓰는 이유라면..
바에서 일하는 후배녀석중에 하나가 이걸보더니 괜한 겉멋이 들어서
시답잖은 짓을 해대서. 이겠습니다.
소매를 주시한다던지 이상한 충고를 한다던지.
그런 것을 한다는 것을그걸 노리고 한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배어나와야
하는 것인데 단순히 멋져보이기 위해서 한다는 것은 곤란하지요. =)
그런 기술 아닌 기술은 정말 수십년 바텐더로 일하며 정진을 하신 분들이나
가능한 것인데 말이지요.
어디까지나 손님에 대한 배려는 자신이 자연스럽게 가능한 부분에서
해야 하는 것이지 주객이 전도가 되면 곤란할테지요.


그러니까 뻘짓하지 말고 칵테일이나 더 만들어. - _-
위스키 테이스팅해서 구분은 이제 가능한가?
겨울에 들어갔는데 여전히 싱글몰트 / 버번 종류별 연도별 구분 못하기만 해보세요. =D

by 하로君 | 2007/07/19 16:12 | CockTaiL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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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무로 at 2007/07/19 17:41
저 역시 환상이 구체화된 캐릭터, 실제로는 참고가 되지 않는 모델이라는 의견에 공감하는 편인지라, 이 만화를 보고서 진짜 바텐더는 역시 이래야 한다고 주장하는 주변의 주당들을 보고서 대관절 왜 저러니......라 생각했는데 바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이 만화에 영향을 받으시는군요. ^^;;;
Commented by 좀비君 at 2007/07/19 18:48
바에서의 과잉친절, 혹은 지나친 개입은 불쾌감만 일으킬 뿐이죠. 즐겨가던 동네 바가 그런 수순을 밟고 있어 다른데를 찾아야하나 하는 중입니다. 손님이 먼저 마음으로 들어오지 않는 이상 정중히 예절대로 맞이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바텐더의 자세라 봅니다. 사사쿠라 류 같은 바텐더는 바텐더로서의 능력도 그렇지만, 우선 인간으로서의 레벨을 쌓아야 도달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Commented by 빛의제일 at 2007/07/19 20:15
저는 '바텐더' 만화로 보고 있습니다. 보다보면 칵테일 한 잔 하고 싶어집니다.
넘치지 않고 모자라지 않게 배려하는 마음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Commented by 토끼귀고냥이 at 2007/07/19 21:45
으음 소매를 주시하면 뭔가 알 수 있는건가요.? 저도 바텐더 한번 보고싶네요+_+
Commented by 강냉강냉 at 2007/07/20 14:34
바텐더의 기본은 일단 "편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친절이든 충고든 편안함을 줄 수 없다면 그것은 과잉친절이거나 설레발일 수 있으니까요. 확실히 그런 점에선 많은 경험과 어른됨을 지닌 사람이어야 가능하겠군요.
(작품에서의 바텐더는 그러기엔 너무 젊어요ㅠ_ㅠ)
Commented by 에스j at 2007/07/20 23:56
신의 물방울과 더불어 싫어하는 만화입니다. :(
주인공의 나이가 20~30세 정도 더 많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아저씨만 빠져준다면 그나마 밸런스 있는 만화가 되었겠지만요.
위스키 테이스팅에서 스카치는 구분하겠는데 버번은 잘 모르겠더군요. 전에 잭 다니엘과 짐 빔을 마셨는데 아무리 구분을 하려 해도 안 되는 그 맛이 어찌나 당혹스럽던지;; 와일드 터키로 버번에 다시금 도전해보고 싶은 요즘입니다. 맥켈란21을 거의 다 마신 관계로.. ㅠ_ㅠ
ps. 글렌리벳은 여전히 한국에서 안 보입니다. 허허허..
Commented by 초짜 at 2007/07/23 11:16
덥다....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7/07/24 17:45
아무로 / 요리만화의 영향..일까나요. 역시. =)
그런 단방향적인 소통이 아니라 양방향 소통이 되어야 할 관계일텐데요.
하지만 역시 멋져보이기 하니까요. =)

좀비君 / 그렇지요 언제나 한발 물러서서 차분하게 정석대로 대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하거늘..

빛의제일 / 문제는 그 배려가 가능하려면 독심술이나 탐정급의 추리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OTL

토끼귀고냥이 / 바텐더와 바를 이해하기에는 좋은 작품입니다. =)

강냉강냉 / 그렇지요 위에 좀비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인간이 먼져 되어야 한다는 그런 것일테지요. =)

에스J / 사실 버번은 싱글배럴급이 되지 않는한 구분하기 굉장히 힘듭니다. =0
스카치야 워낙 성격들이 뚜렷하니 나은 편이지만...
버번의 브랜드별 구분따위는 바라지도 않고 스카치와 버번의 구별정도를 바라는 것이지요. =)

Commented by 가이 씨뎅 at 2007/08/01 01:34
그래도 가끔은 묘기를 부리면서 칵테일을 섞는게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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