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테고리
이전 블로그
2008년 10월
2008년 09월 2008년 08월 2008년 07월 2008년 06월 2008년 05월 2008년 04월 2008년 03월 2008년 02월 2008년 01월 2007년 12월 2007년 11월 2007년 10월 2007년 09월 2007년 08월 2007년 07월 2007년 06월 2007년 05월 2007년 04월 2007년 03월 2007년 02월 2007년 01월 2006년 12월 2006년 11월 2006년 10월 2006년 09월 2006년 08월 2006년 07월 2006년 06월 2006년 05월 2006년 04월 2006년 03월 2006년 02월 2006년 01월 2005년 12월 2005년 11월 2005년 10월 2005년 09월 2005년 08월 2005년 07월 2005년 06월 2005년 05월 2005년 04월 2005년 03월 2005년 02월 2005년 01월 2004년 12월 2004년 11월 2004년 10월 |
사실 이글루스의 개편후에 공감이나 밸리는 잘 돌아보지 않는 편이라 무슨일이 터지던 말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얼마전 벌어진 사건은 링크된 블로거분의 포스팅이라 마이밸리에서 바로 볼 수가 있었다. 그 이후로도 이런저런 포스팅들이 계속해서 여기저기에 좋은 뜻이던 나쁜 뜻이던 올라왔고 과연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궁금하기도 해서 계속 지켜보았다. (물론 제대로된 마무리는 나지 않았다.) 일단 총평부터 이야기하자면 "웬 호들갑들이야?;;" 정도.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감각, 특히나 맛이라는 감각은 굉장히 주관적인 것이고 어떤 맛을 평하는데 있어서 개인차는 굉장히 크다. (그렇기에 맛이 없다/있다. 라고 단정하는 리뷰는 무시하는 편이다.) 설령 나한테 맛이 있어도 다른이에게는 아닐 수 있고 당연히 그 반대의 경우도 성립하게 된다는 것이다. 수많은 음식 포스팅, 맛집의 포스팅들이 올라오고 그 중에는 추천뿐만이 아닌 비추천의 포스팅도 많지만 유난히 이번 사태에 민감하게들 반응을 보인다. 그저 레스토랑에 다녀온 사람이 흡족치 않았다. 그리고 여기저기에 상반된 평도 있다. 그렇다면 "흠,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 정도로 받아들이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 아니었을까. 게다가 이번의 일로 미식가, 미식. 이라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거나 몇몇은 당치않은 예로 '까는' 포스팅을 몇몇 보았는데.. 사실 벌어진 사건보다는 이 쪽이 더 언짢았다. 우리집 가훈은 "먹는데 돈 아끼지 말라." 였고 그 때문인지 아버지도 이런저런 소문난 집들을 즐겨 찾아다니시는 분이다. 그 덕에 어릴적부터 이런저런 경험도 많이 할 수 있었고. 그렇다고 내가 음식에 까다로운 것은 아니지만 어떤 자신의 기준. 이란 것이 생겨난 것은 사실이다. 분식에서는 분식의, 한식의, 일식의, 양식의 기준에 부합하느냐 아니느냐.가 내가 결정하는 맛집과 아닌 집의 선이랄까. ........이건 미식이 아니라 단순히 맛난것을 먹는 걸 좋아합니다. 수준이지만. ; 예전에도 말했듯이 내가 생각하는 맛이란 결국 "내가 먹어서 맛있으면 장땡."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나는 미식.이라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대충 MSG조미료 훌훌 뿌려서 조리해내는 요리사도 있다, 아니 많다. 그렇지만 그 반대인, 정말로 진심으로 자신의 요리를 생각하는 요리인들도 있다. 또한 그들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미식가들도 많다. 진지하게 자신의 요리를, 손님을 생각해서 연구하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요리인들과 그들이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했는지, 셰프 뿐만이 아니라 레스토랑의 스탭 전부가 얼마나 정성을 기울이는지를 즐기는 미식가들. 별하나를 얻기 위해 고뇌하는 이들과 그런 이들의 노력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 그런 노력하는 이들을 싸그리 무시하고 "뱃속에 들어가면 똑같은데 괜히 지랄들이지." 라고 태연하게 말할 수 있는가 . 그 말은 무수한 셰프, 바리스타, 소믈리에, 바텐더, 파티시에..수많은 요리인들을 너무나도 우습게 보는 말이다. 진정한 미식이란 단순히 "이 밥에는 소금이 세톨이 들어갔소!" 를 집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음식을 만든 셰프가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어느 정도로 연구를 했는지, 그 셰프와 그의 음식을 위해 레스토랑의 스탭들은 얼마나 노력하고 연구했는지.. 그런 것을 즐기고 또한 같이 연구하고 고민하는 것이 미식이란 것이 아닐까, 덧1 :나는 참으로 저 "뱃속에 들어가면 똑같아."라는 말을 혐오하는데.. 저 말은 곧 인생 자체를 부정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먹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지 못하고 찾으려 들지 않는데 거기에 더 이상 무슨 즐거움이나 여유가 있을 것인가. 맛을 찾는다는 것은 결국 삶의 여유의 한부분을 즐긴다. 는 것과 같은 의미가 아닌가. 덧2 : .......아, 배속에 들어가서 똑같으면 그냥 물에 밀가루나 휘휘 풀어 마시고 대충 야채소세지나 뜯어먹으면 되지 뭘 끼니때마다 챙겨먹고 그래. =0
|
이글루 파인더
최근 등록된 덧글
개꿈이야 개꿈.??그른거야?..
by 아즈 at 15:51 걸인의 음식;;(폭소) .. by Catastrophe at 10/11 얼레, 한국인은 세번만.. by Catastrophe at 10/11 후닥닥 끝내버리시고 시.. by Catastrophe at 10/11 끝나면 술의 샘이 흐르는.. by 짱박힌포르노 at 10/10 -하로君 근황-
이글루 링크
이오공감의 흔적
런~의 밥하기 싫은 날 '.. LUV_and_SEX 觀鷄者의 망상 공간 天體觀測 생수통소녀 비류연의 Cr.. Area 25 (몰락한 멕시.. 게임회사 이야기 MURMURWOOD 일본에 먹으러가자. Cafe Freedom 여행자가 담배피면서 쉬.. 세라복萌 - 리라 하우스.. 伏魔殿 【波ㆍ亂ㆍ萬ㆍ場】別館 .. 뽐뿌 inside 백금기사의 기묘한 연구소 번갯불 그림자 뒤에서 ..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ZAKURER™의 건.. 빛이 들어오지 않는 깊은.. 바하무드79의 꿈을 꾸는 ..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鬼畜への道 Museum Cafe 보송보송.. Life Trek : Next Gener.. 한담(閑談) CookieBox 질풍 17주의 머브러브 라.. Katz! Yellz!! Yeah!!! 빈유, 단발, 촉수, ..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 진 휘긴경대극장- 이제는.. SPACE BLUE 모기괴인의 이상한 던전 The Cross World 신생 스위트워터 : The C.. 靑狼派 ▶글 쓰는 곰 이야기 - .. kon's HEAVEN 찬별은 초식동물 로젠퀸상회 이글루 지점 amano특공바넷사의 .. 삽질러 빌게이츠의 삽질.. Stranger in a Strange.. snowcat blog 슈타인호프의 홀로 꿈꾸.. c-r-a-c-k-ER Homa comics by 굽.. Sebastian's Tavern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무규칙 이종블로그. 빌트군의 빌트라테이션 게렉터블로그 녹아내린 바람의별의 얼음집 프리시스 일기장 파파울프의 음흉한 둥지 마법의 가을... Bampei's Miniature G.. 괴담(怪談)MANIA 아돌군의 잡설들. CATAIL 의 고양이 꼬.. 타올라라!괴기대작전의 .. 남천중유영(藍天中遊泳) Hineo, 중력에 혼을 ..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시신's Daily Life Sea.. soliloquy Dark Side of the Glas.. secret garden 인생아... 지금만 같아라 명랑선생님의 유치뽕짝.. 명랑처녀 성(性)공기 붉은 병아리와 어느 프.. 달의 뒷면 아돌군의 Zoider's Nest 겜퍼군의별걸다연구소 Black Pearl 냥~냥냥 The Ascension Of Ari.. [멜렝]장미가죽 아파트 1.. Life, the Universe,.. 유학생 살아남다! 하나다시티 짐(로리콘.. 완결된 느낌의 미소 secret factory Tabletop Miniature G.. 위대하신 시커님의 누리.. Garden of Graves 05's workroom 사과나무뒤 곰 Fantastic world 또끼의 그림창고 끝나지 않는 나의꿈 그리.. 검은하늘의 버로우중인 .. Busy Days...... Intro - brilliant 중독... N in Wonderland 헨샤코의 얼음격납고 That's okay. Such t.. Maspat the Necropolis ここは 月の繭の中〃 ★ Stella et Fossilis 도심소요都心逍遙 작은 삶의 조각 moastone.net 앤잇굿? zemonan의 골방성역 NeoType의 일상 칵테일 crabber의 crabby cr.. 녹두장군의 식도락 백돼지님의 이글루 키작은 어른 이야기 The voice of raindrop Think Punk Friend or Fo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