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소개했던 쵸콜릿 샵, 쵸콜릿 로코에서의 전리품 소개의 시간입니다.
어서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 결국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는군요.
하여튼 이 놈의 게으름이란.
사실 쵸콜릿이나 뭐 먹을것에 있어서는 꽤 편혐한 구석이 있어서
어떤 특정한 브랜드나 맛이 정해지면 다른 것은 쳐다도 보지 않기에
무언가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뭅니다.
특히나 커피나 쵸콜릿과 같은 개인적인 향정신성 식푸은 더더욱이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의 전리품은 상당히 의외의 것들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당연히 집어들 수 밖에 없었다..라고 해야 할 것인지 애매한
경계선에 놓인 것들이로군요.
............노파심에서 하는 말입니다만 결코 바르는 무언가라던가
스트립 무언가라던가 하는 것은 아닙니다. - _-
그 첫번째, 깔루아 쵸코입니다.
깔루아아 +크림 두 종류의 제품을 팔고 있더군요.
상당히 맛있다는 제보를 듣고 사보았습니다만.. 확실히 맛있습니다.
깔루아의 향이 진한 것도 맘에 들고..
다만 아무도 다크 쵸콜릿 따위 흥미를 보이지 않을 때부터 "린트의 70% 카카오가
최고야!" 라고 홀로 주장하며 지내온 제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단 당신.] 입니다.
선물용으로 대량 구입..을 생각해봤으나.
...저게 또 꼴같지 않게 비싸서 대량은 무리였습니다. - _-
두번째 선수, 깔루아 필링 쵸콜릿. 입니다.
사실 이게 바 형태의 쵸코보다는 훨씬 기대했던 것이지요.
이런게 열개 남짓 들어있습니다.
속껍질
일단 평범해 보이는 내용물입니다.
안에는 깔루아향의 [시럽]이 들어있습니다. 으음.. 낚인 기분인데.
확실히 깔루아 맛은 나지만.. 역시 이건 뭔가 모자란다는 느낌.
그러나 실망은 아직 금물입니다.
............데킬라 필링 쵸콜릿.
[애들한테 팔면 안됨] 이라고 경고문까지 두둥. 붙어있습니다.
호세 꾸엘보의 압박.
안에는 시럽화한 데킬라가 들어있습니다.
자매품 깔루아에서 우습게 넘어갔기 때문에 생각없이 깨물었다가 혀가 타들어가는
느낌이 와서 기겁을 했습지요. - _-;
생각없이 주어먹다간 쵸콜릿 먹고 취하기 십상이겠습니다.
최고의 기대주입니다.
리큐르 필링 쵸콜릿!
리큐르 박스 모양의 상자에 곱게 세워져 있습니다.
5종류의 쵸콜릿이 두세트 들어있습니다.
꼬앙뜨로 - 드람뷔 - 로마나 삼부카 - 사우던 컴포트 - 세인트 제임스 럼 의 순서로군요.
상당히 의외인 것들이 있군요. 특히나 삼부카.. 정말 쵸콜릿과 어울릴까? 라고 의문이
듭니다.- _-;
꼬앙트로나 드람뷔는 괜찮을 것 같고. 럼이야 고전이지요. 사우던 컴포트도 뭐..
어른의 쵸콜릿이란 느낌으로는 괜찮을 듯 싶습니다.
두 박스, 즉 네 세트를 샀으니 한국에 소포를 보낼때 슬쩍 작은 선물로 곁들여
보낼까.. 생각하고 있지요.
사실은 꼬앙뜨로가 빠지고 스톨리 오렌지 보드카와 프랑젤리코 헤이즐넛 리큐르가
추가된 큰 박스도 있었지만 가격의 압박에 GG였던 것입니다.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