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하로군입니다.
이래저래 친구의 이사를 돕고 새로온 노트북의 세팅을 하고..
바쁘기 그지 없는 나날입니다.
윈도우 비스타는 여기저기서 들은 악평보다는 생각보다 쓰기에 편하더군요.
일단 제가 쓰는 프로그램과 부딪히는 것도 거의 없고.
다만 문제라면 기본적으로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다는 것이랄까.
부분부분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점이 많지만.. 뭐 쓰다보면 또
금방 익숙해지겠지요.
아무튼, 오늘의 재료입니다. =)
아마레또, 샹보르, 크렘 드 바나나, 파인쥬스, 스윗사워믹스, 블루 큐라소. 입니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군요. =0
Wet Dream 1/2oz Amaretto
1/4oz Blue Curacao
1/4oz Creme de Banana
1/4oz S&S Mix
1/4oz Chambord
1 splash Pineapple Juice
Shake with Ice
Cocktail / Shot glass
오늘의 칵테일, 웻 드림.입니다.
오랜만에 은근히 야한 이름의 칵테일을 소개하게 되는군요.
Wet Dream..이라고 하면 젖은 꿈.. 즉 몽정을 뜻하는 말입니다. =)
당황스럽기도, 미묘하기도 한 그런 경험이지요.
일단은 두가지 먼저 설명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이 칵테일의 원형은 샷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양이 적은
칵테일 글래스에도 쓰기 때문에 두가지의 글래스를 표시했지요.
또 하나 조주방식에 셰이크라고 했지만 사실은 레이어가 포함됩니다.
샹보르 (대체시엔 크렘 드 카시스)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을 셰이크해주고
먼저 샹보르를 따른 잔에 조심스레 레이어를 하는 것이지요.
1 스플래쉬의 파인쥬스의 해석에 따라 맛이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스플래쉬는 2대쉬 이상, 반온즈 미만의 양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량의
조절은 자유롭지요. 제 경우에는 테이블 스푼 하나 분량을 사용합니다.
일단 느껴지는 향은 파인쥬스의 향이 지배적이고 맛...에 있어서는
워낙 향긋한 재료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트로피컬 계열의 달콤한 맛이 납니다.
달콤한 첫맛이 지나간 후에 따라오는 샹보르/카시스의 향이 깨끗하게 마무리를
해주는 군요. 상당히 맛있는 샷입니다. =)
어떠십니까? 오늘 저녁엔 특별한 이 한잔과 함께 하시는 것은?
미묘했던 첫 경험의 달콤함...을 느끼실 수 있을런지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