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하로군입니다. =)
이래저래 조금 정신이 없는 주말을 보내고...나니.
당연하게도 내일은 월요일이로군요.
뭐지.. 늦잠도, 제대로 푹 쉬지도 못하고 어벙벙하게
보낸 주말인데.. 상당히 억울한 느낌이 드는군요.
또 한주를 기다려야 주말을 맞이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이런..
아무튼, 오늘의 재료입니다.
오랜만이니.. 조금 심플하게 가죠. =)
테킬라, 깔루아, 아프리콧 브랜디입니다.
드디어 저 테킬라를 싹 비워버릴 수가 있게 되었군요!
Desert Skies1/3 Khalua
1/3 Apricot Brandy
1/3 Tequila
Layer
Shot Glass
오늘의 칵테일, 데저트 스카이스. 입니다.
그냥 스카이가 아니고 복수형을 쓰다니.. 사막의 하늘들. 입니까. ;
미묘한 작명이로군요.
샷 칵테일에서는 꽤나 인기있는 편에 속한다고 하는 칵테일입니다.
어디까지나 미국내에서의 이야기이지만요.
형태자체는 여기저기 흔히 있는 그런 3층 레이어의 샷입니다.
깔루아- 아프리콧- 테킬라가 비중차가 뚜렷해 거칠게 부어도
섞이지 않고 슬쩍~ 잘 떠올라주는 것이 예쁘네요. =)
색은 뚜렷하게 나뉘는 것이 꽤 보기가 좋긴 합니다. 사막의 하늘들이라..
웬지 조금 납득이 가기도 하는 이름이로군요.
나직하고 조금은 거친 색감이 상당히 맘에 드는군요. =)
코로 느껴지는 향은 테킬라밖에 없기 때문에 그다지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마신후에 느껴지는 향은 훌륭한 편입니다.
테킬라가 혀에 짜릿하게 와닿고 뒤이어 깔루아의 달콤함, 넘긴후에
느껴지는 아프리콧 브랜디의 향은 상당히 괜찮군요. =0
역시.. 직접 마셔보기 전까지는 속단을 내려서는 안되는 것이겠죠.
어떠십니까? 오늘 저녁엔 사막의 향취를 느껴보시는 것은? =)
간단한 재료이니 만큼 웬만한 바에서는 재료로 주문하시면
어렵지 않게 즐기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