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밤입니다.
오늘도 역시 새벽 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로군요. - _-;
오랜만에 B&B를 한잔 했더니 속이 뜨끈한게 좋습니다.
요즘들어 칵테일에 조금(....)소홀하긴 하지만..
뭐 어쨌든 조금만 버티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꽤 오래전에도 똑같은 말을 했던 것 같은 기분이..)
혹시 바에 들렀을때 "이게 뭐지..?"라고 궁금하셨거나
하는 칵테일은 없으신가요? 혹시 그런 것이 있으시다면
덧글로 남겨주십시오. =)
일단, 오늘의 재료입니다.
잭다니엘, 드람뷔, 오렌지쥬스, 그레나딘, 레몬쥬스. 입니다.
화려한 구성이네요. =)
Jack Frost2oz Jack Daniel
1/2oz Drambui
3/4oz Orange Juice
1/2oz Lemon Juice
1/4oz Grenadine
Shake with Ice
Rock/Cocktail Glass
오늘의 칵테일, 잭 프로스트. 입니다. =)
잭 프로스트.. 라고 하면 역시 그거죠. 그거.
매우 유명한 눈사람의 이름이지요.
...뭐, 워낙 여기저기에 등장하고 이름도 널리 알려져 있으니.
원작의 동화에서 가족코미디영화, 여신전생시리즈, 거기에
B급의 고어물까지.(....)
재료는 상당히 특이한 구성이라고 해야할까나요.
위스키와 드람뷔에 오렌지쥬스라.. 상당히 보수적인 느낌이 강한
위스키 베이스치고는 굉장한 시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재료의 선택에 위스키를 잭 다니엘로
고정시켜두었다. 일까나요.
칵테일의 이름이 잭 프로스트이기 때문에 잭 다니엘을 우선시하는
듯한 구성입니다. =)
맛은 꽤 괴악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래도 역시 별 세개 반.
보통 이상은 되는군요. =0
위스키에 오렌지쥬스라.. 괜찮을까..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립니다. 보통때엔 덤으로 넣는 그레나딘이
여기서는 제대로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위스키와 오렌지,레몬을 연결하는 역할로 단맛이 꽤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
위스키의 첫맛에 드람뷔의 허브향, 끝맛으로 레몬과 오렌지쥬스의
맛이 상당히 잘 어울리는군요.
어떠십니까? 재료도 간단하다보니 특별히 주문하셔도 괜찮을듯한 칵테일이군요. =)
오늘 저녁은 눈사람 하나를 손에 올려놓아 보시는 것도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