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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로君 이글루스 피플 2006 Egloos to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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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이야기
사람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유에 대한 선호 브랜드가
꽤 갈리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흰우유부터 첨가우유까지 사람마다 선호하는 맛, 브랜드가
상당히 차이가 나지요. =)
일단 저의 경우에는..

흰우유 : 매일 멸균우유 / 무지방(스킴)우유
아시겠지만 멸균우유는 특유의 향이랄지 맛이랄지 하는 것이 있지요.
웬지 전 그 맛이 상당히 맘에 들더군요. =0
장기보존을 위해 멸균한 것이라 그다지 좋지는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줄기차게 마셔댔습니다.
무지방우유는 처음엔 밍밍했었는데 마시다보니 오히려 담백해서
좋달까나요. (...)

쵸코우유 : 서울 쵸코우유
쵸코우유는 글쎄요... 뭘 마셔도 전 특별한 차이점을 찾을수가
없더군요.
어릴때 돈암동에 잠시 살 시기에 외할아버지께서 종종 사주시던
서울 쵸코우유의 기억이 뚜렷하게 남아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딸기우유 : 우유속에 딸기 / 서울 딸기우유
딸기우유 따위, 결국은 설탕 우유가 아니냐! 라고 생각하는 저입니다만.
그래도 우유속에 딸기(...던가?;)는 종종 사마시게 되더군요.
가격이 조금 압박스럽긴 하지만.. 뭔가 좀 다른 단 맛이 난달까나요.
서울 딸기우유는 역시 어린시절의 추억이지요. =)
그리고 어째서일까요.. 서울 딸기우유의 포장지 색을 보면..
웬지 상당히 맛있어보인다는 기분이 드는것은.;

멜론우유 : ....
멜론우유.. 이거 확실히 기억에 있긴 한데.. 플라스틱 병우유로 있었지요?
몇번인가 마셔보았지만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아 잊어버린 맛이로군요.

커피우유 : 서울 삼각커피우유 / 모카치노
역시 커피우유라면 서울 삼각우유지요, 암. =0
아침에 배달 온 삼각우유를 끓는 물에 넣어서 따뜻하게 데워마시던
추억이 방울방울입니다. =)
한동안 일반 우유같은 종이팩으로만 팔더니 여론을 반영해서일까
몇년전부터 다시 삼각비닐우유를 팔기 시작했었지요.
모카치노는 커피우유중에선 가장 맛이 있지 않은가. 라고 생각하는
우유입니다. 확실히 커피맛이 난다..일까나요.

바나나우유 : 빙그레 단지우유
.........뭐 이건 말이 필요없지요.
바나나맛 우유계의 부동의 제왕.
탄생이후 미노스, 등등의 많은 도전을 받아왔지만 굳건히
그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진정한 패자.

........그렇습니다. 사실 이 글은 이 바나나 우유에 대해 이야기 하기
위한 것이었군요. 본말전도도 정도가 있지.

얼마전 이쪽의 슈퍼마켓에 갔는데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파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상당히 반가웠달까나요. 그러고보니 여기서는 바나나맛 우유를 팔지
않았었구나....아니 그러고보니 유제품은 아예 수입이 없었군요.
그런데 대체 웬일이지? 하고 반가운 마음에 하나 집어들었습니다...만.







............어?

바나나맛 우유는 바나나맛 우유로되.. 단지가 아니고 팩입니다?;
음.. 아무래도 수출용 버전인 것일까나요. 장기간 보존을 위한.
혹시 한국에서도 시판되는 물건일까..;


옆면을 보니 영양분석표가 떡~하니 영문으로 붙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출용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거.
200몰짜리 한팩을 마시면 160Kcal이라.. 상당하긴 하군요.
지방에서 오는 칼로리가 그 중 40이고. 흐음.


반대쪽 옆면에는 성분표가 붙어있습니다.
영어까지는 알겠는데.. 저거 프랑스어지요? ; 조금 뜬금없는 기분이 드는군요.
수출타겟을 어디와 어디로 잡은 상품인 것일까나요?


반대쪽 면에는 친절하게 빨대가 붙어있습니다.
맛을 따지자면.. 뭐 이건 똑같애! 인정해 똑같은 맛이야! 라고 이성은
부르짖습니다만...

감성이 호소하는 이 참을수 없는 상실감은 무엇일까나요?
역시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단지여야만 하는 것일까요? =0


마지막으로.. 최대의 결함이라면..

비싸다는 것입니다.. 0.99$라니. 말하자면 천원이잖아! - _-
by 하로君 | 2007/04/24 18:39 | 맛난,혹은怪한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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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sura at 2007/04/24 18:45
하하...저 중에서 '망고맛 우유'가 없군요. 의외로 괜찮았는데...
참고로 전 우유라면 종류불문 사족을 못씁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07/04/24 18:55
전 대관령우유가 가장 맛있더군요
Commented by 에린 at 2007/04/24 18:56
제가 좋아하는 건 무지방우유랍니다./ㅅ/
밍밍하다는 말들 많이 하는데 전 오히려 뒷맛없이 깔끔하고 담백하게 넘어가는 그 느낌이 좋아서요.'ㅂ' 그리고 의외로 고소한데 그걸 모르더라고요.-_ㅠ
Commented by 슈와 at 2007/04/24 20:32
에린 // 사람마다 달라요 -_ㅠ 장난삼아 먹어보고 '에잇, 밋밋해'라고 하고 넘어갔는데 그 후로 3일정도 속이 안좋았습니다;; 무지방, 저지방 이런걸 속이 못견디더라구요;;
Commented by 짧은머리앤 at 2007/04/24 21:17
저는 매일 저지방 우유나 남양 맛나는 우유/ 서울우유가 좋아요-'ㅂ'
물론 하얀걸루. .. 예전에 남양 3.4 정말 좋아헀었는데 나오지 않아서 섭섭하긴 하지만요.'ㅡ'ㅎ
Commented by 멜렝 at 2007/04/24 21:35
앗, 돈암동! 제가 지금 살고 있는 동네라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우유를 잘 안 마시긴 하지만... 어렸을 때 목욕탕에서 먹던 서울 초코우유는 참 재미난 추억이네요. 꼭 목욕탕에서 먹었던 음료수는 초코우유만 기억에 남아요~
그나저나 저 팩 바나나우유는... 정말이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허하네요ㅠ 한 손 가득 들어오는 퉁실한 단지가 바나나우유의 진정한 멋(?)과 맛이거늘~
Commented by 토끼귀고냥이 at 2007/04/25 01:43
히히 오랜만이예요. 갑자기 삼각커피우유가 땡기는 .... -_- 으음 커피우유 마시고 싶네요 호호
Commented at 2007/04/25 09:4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류즈이 at 2007/04/26 19:37
아... 여기도 뭐 거의 천원 입니다만 -ㅂ-;;; 편의점에서 900원이던가요?
Commented by 보바 at 2007/04/26 21:44
한때 어느 수퍼에서 홍삼우유도 발견했었는데, 요즘은 안나오는 듯 하더라구요. 꽤나 맛있었는데..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7/04/27 17:43
Asura / 우; 망고는 좋아하지 않아서 시도해 볼 염두도 내지 않았었지요 =0

충격 / 대관령 우유, 웬지 시원해보이는 포장이 인상적이지요!

에린 / 네 저도 무지방 우유가 상당히 맛있게 느껴지는데.. 압도적으로
맛없다! 라는 쪽이 많지요. 슬프게도.

슈와 / 다이어트에 훌륭한 스킴밀크. 인 것입니다! (...)

짧은머리앤 / 남양 3.4, 포장지에 소가 그려져있던가요? 아니 그건 매일이었던가..

멜렝 / 오 돈암동에 사시는군요. =0 전 목욕탕이라면 병 베지밀의 기억이
압도적입니다. ^^; 팩 바나나우유는.. 그다지 언급하고 싶지 않군요.(...)

토끼귀고냥이 / 이쪽에서는 커피우유를 찾아볼 수가 없어서.. 직접 만들어마십니다. =)

비공개 / 알았다 ;;

류즈이 / 윽, 그렇게 비쌌던가요? =0

보바 / 홍삼우유.. 워낙 삼종류의 맛을 좋아해서 괜찮을 듯도 싶군요... =)
Commented by 짧은머리앤 at 2007/04/28 11:17
으음.. 아닐거에요 아마'ㅁ' 3.4라고 크고 굵게.. 강조되어서 써져있었던 것 같아요.; 아마 소나 목장그림이 있는건 대관령 우유..? 가 아닐까 싶네요'ㅡ' <<학교 우유급식때 엄청 나왔었던 거지만 정확히 생각이 안나요.;;;ㅎ
Commented by hella at 2007/05/01 15:27
고구마 우유랑 복숭아 우유도 괜찮더군요..;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7/05/01 17:20
짧은머리앤 / 아아. 대관령. 맞아요 그게 있었군요. =0
서울, 매일, 3.4, 대관령, 건국, 연세, 파스퇴르.. 우유 종류도 참 많군요. ;

Hella / 아. 복숭아 우유 본듯한 기억이 있습니다! =0
고구마 우유.. 아마 틀라스틱 병제품이었지요?
Commented by Hans at 2008/07/06 01:44
바나나 맛 우유는 캐나다에도 팔리는 것으로보아 북미를 타겟으로 해서
프랑스어랑 영어가 다 써있는 것 같네요. 아시다싶이 캐나다는 영어와 불어가 공통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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