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하로군입니다. =)
오늘은 어찌어찌하다보니 정말 오랜만에 고기를 먹게 되었습니다.
(뭐.. 비록 공짜로 먹은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미국에서 지내면서 제가 주로 가는 곳은 LA의 무등산
아니면 노스릿지 지역의 한우리입니다.
무등산은 싸게 대량의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고
한우리는 조금 더 비싸지만 양질의 고기를 먹을수 있지요.
조용하고 실내도 우중충하지 않고 밝은 것이 맘에 들기도 하고.
이쪽의 지역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서는 뭔가 세트라는 것이
상당히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2명부터 많게는 8명까지를 위한
메뉴인데 이게 잘 살펴보면 상당히 괜찮은 구성이 되어있는 것이
많습니다.
오늘의 주문품은 BLS 즉 Beef Lover's Set (네이밍하곤...)
갈비주물럭과 불고기, 갈비로 구성된 2~3명 기준의 세트이지요.
쇠고기.. 오랜만이야.. ㅠ_ㅠ
불판은 이런 형태입니다. 상당히 기본적인 모양새이니 뭐..
이쪽의 한식집은 상추는 추가주문 (무려 3불..) 대신 이런 상추와 파를 더한
샐러드를 내줍니다. 드레싱은 간단하게 참기름과 약간의 간장을 더해 전
꽤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지요. =)
예아. 드디어 고기, 일단은 주물럭으로 기분좋게 시작해주는 것입니다! =0
지글지글..
다 익었습니다. =0 밥과 함께 후딱후딱 집어먹었지요.
사람마다 틀리긴 하지만 전 고기를 구워서 밥과 함께 먹는 쪽입니다.
가끔 친구들이 이상하다고 하는 떄도 있지만.. 음.;
이어서 불고기. 하지만 이 시점에서 이미 밥은 다 소모된 상태.(...)
그래도 상추가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역시 추가주문의 압박이!
마무리의 갈비입니다.
둘이서 먹기에는 상당히 버거운 양으로 이것저것 반찬들까지 포함한다면
상당하지요.
다만.. 된장찌개 역시 추가주문이라는 것이 못내 찜찜합니다.
미소국을 내주긴 하지만.. 역시 고기에는 된장이 있어야 하는법인데. =(
.......다음에 또 고기먹을 날은 과연 언제일까나요...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