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랜만의 하로군입니다. =)
역시 짐이 제일이구나.. 라는 것을 새삼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녀온 일은 상당히 잘 되어서 내심
상당히 뿌듯하군요. =D
그 쪽의 바에 가서 칵테일을 몇잔 마실 기회가 있었는데
혼자간 것이 아니라 애석하게도 사진은 남기지 못했습니다.
분위기에 대해선 다음에 따로 남길 기회가 있겠지요.
오늘의 재료를 보실까요?
정말 오랜만의 크렘 드 바나나, 그리고 크렘 드 코코
거기에 크림 추가로군요.
........웬지 바나나우유요~ 하는 듯한 재료입니다.
이글루스 가든 - 스타일 있는 요리사 되기Banshee1/3 Creme de Banana
1/3 Creme de Cacao
1/3 Cream
Shake
Shot Glass
오늘의 칵테일, 밴시. 입니다.
밴시..라고 하면 스코틀랜드쪽에 전해지는 괴담, 악령, 혹은 정령중의
하나인데요. 죽음을 맞을 사람의 집앞이나 근처에 나타나
슬프게 곡을 하기 때문에 흉사의 전령으로도 일컬어집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저승사자와 비슷한 레벨일까요.
재료들의 마개를 열면 향긋한 냄새가 풍겨 꽤 기분이 좋아집니다.
크렘 중에서도 바나나, 코코아는 그 향이 특히 강한 편이라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군요.
밴시..하고는 좀 안어울린다는 기분이 듭니다.
조주방식은 샷에서는 특이한 방식인 셰이크를 택하고 있습니다.
재료를 조금 넣고 셰이크를 하려니 좀 어색하군요.
완성된 칵테일은.. 역시나 바나나 우유 색입니다.
부드러운 크림색이 따스한 느낌을 전해주는군요. =)
맛 역시 바나나 우유 기분이라는 것이 조금 심심하지만
그래도 꽤나 맛있는 샷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칵테일을 처음 시작하신다거나 여성분에게는 거부감없이
다가설 것 같은 샷입니다.
어떠십니까? 오늘 저녁엔 이 한잔으로 가볍게 시작해보시는 것은?
어디서나 구비해 놓고 있는 재료일테니 특별히 따로 주문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