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다가 결국은 보게 된 영화, 고스트 라이더입니다.
기다린 것에 비해서는 상당히 늦게 보게 되었지요.
개인적으로 이런 코믹스 베이스의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슈퍼맨, 배트맨, 데어데블, 스파이더 맨, 헐크, 엑스맨, 울트라 바이올렛,
블레이드, 엘렉트라,스폰 등등)
아무리 평이 안좋아도 어느 정도 기대치를 충족시켜 준다고나 할까요.
더군다나 이번의 고스트 라이더처럼 워낙 원작을 좋아한다면야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오래전부터 특공과 만약 고스트 라이더가 영화로 된다면..
역시 니콜라스 케이지밖에 없어. 라고 이야기를 해왔는데 정말로
니콜형이 죠니역으로 캐스팅되어 상당히 기뻤달까나요.
고스트 라이더 원작은 오래된 미국의 전설에 기초를 둔 만화이기도 합니다.
서부개척시대에 악마와 계약을 해 천명의 영혼을 모아다주기로 했던
라이더를 현대식으로 어레인지 한 것이지요.
카우보이 복장은 가죽점퍼로, 말은 헐리 챠퍼로 바뀌었지요. (멋진 센스..)
뭔가 화려무쌍한 액션을 기대하고 간 분들은 많이들 실망을 하시던데..
애초에 고스트 라이더가 그렇게 액션이 강한 코믹스가 아닙니다. =)
고스트 라이더의 능력 자체도 내면에 파고들어 죄의식을 이끌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휘릭휘릭 퍼퍼퍽 콰쾅.하는 액션은 글쎄요.. ;
(단순히 전투력으로 따지면 마벨에서도 평균 이하의 히어로입니다. 안습.)
하지만 독특한 설정과, 다크 히어로라는 점, 그리고 특히나 남자들의 마초심을
자극하는 끝내주는 비쥬얼로 인해 인기가 장난없는 히어로이지요. =0
특히나 영화에서는 발전된 기술로 인해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멋지게
만들어졌습니다.
얼마 나오지 않는 바이크 액션만으로 DVD를 사야겠다! 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으니까요.
묵직한 헐리의 엔진 사운드, 독특하게 리파인된 챠퍼 바이크, 길에 길게
불꽃의 자욱을 남기는 주행.. 게다가 버닝스컬..
정말 남자의 마초심을 자극한다니까요. ;
웬지 미묘한 여운이 남는 것이 2가 나올 것 같기에 조금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니콜형이 나이가 든 것이 보여서 조금 안습하긴 했지만..
그 특유의 어리버리한 연기를 볼 수 있어서 즐겁기도 했고..
아메리칸 히어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음은.. 닌자터틀과 300, 인비지블.입니다.
궈궈싱. =0
# by 하로君 | 2007/03/08 1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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