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로군입니다. 좋은 하루들 보내고 계신지요? =)
근래에 있어서는.. 전반적으로 좋다고 할 수 있을런지요.
아무튼 상황은 나름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좋은 일이지요.
슬슬 학기가 마무리되어갈 시점이니 조금 나른해지는 듯도
싶습니다.
어제는 아는 동생과 점심때 나란히 앉아서 허무한 문답을
주고받았습니다.
"호박쌈 먹고싶다 오빠야."
"막회떠서 깻잎에 쌈장싸서 먹고싶다."
"나 조개구이 먹고 싶어"
"떡볶이 국물에 튀김버무려 먹고싶다."
"와플하우스 딸기 빙수 생각난다 요즘."
"난 살아 생전에 이화주막을 그리워하게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그러면서 피자조각을 씹고 있었습니다.
허무한 문답이지요. (...)
덧
To.특공
문제없음.
52화 진행중.
난이도는 상당히 낮게 느껴짐.
다른 것도 좀 보내주면 안되겠음? =0
아무튼, 재료입니다. =0
프랑젤리코, 미도리, 보드카, 피치트리, 라임쥬스.. 좋군요. 가볼까요! =)
이글루스 가든 - 스타일 있는 요리사 되기Envy1/2oz Vodka
2oz Midori
1oz Peach tree
3/4oz Hazelnut Liquor
1/4oz Lime Juice
Shake with Ice
Cocktail glass
오늘의 칵테일, 엔비. 입니다. =)
칵테일의 색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말이지요?
Green with Envy.
녹색은 셰익스피어 이후부터 질투를 나타내는 색으로 사용되었지요.
그리스에서도 질투의 여신은 깡마른 가슴에 녹색을 띄고 있다..라고
했으니 이것에서부터 유래했다고 하는 것이 정설이지만요.
이름은 엔비라지만 재료들은 상당히 화사한 것들만 모여있습니다.
조주법도 간단하게 셰이크. 좋군요. =)
미도리가 다량으로 들어갔으니 화사한 녹색이야 예상했던 것이고..
부드러운 헤이즐넛의 향기가 또한 기분좋게 만들어줍니다.
엔비라는 이름으로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이군요.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평점 별넷이란 것이 괜한 것은 아니구나..
라는 느낌일라나요.
미도리, 레몬의 상큼함과 헤이즐넛의 부드러움을 피치트리가
잘 잡아주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신후에 남는 헤이즐넛의 향도 꽤 기분좋게 느껴지는군요.
역시 엔비란 이름에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군요. =0
어떠십니까? 오늘 저녁엔 이 한잔을 슬쩍 건네어 보는 것은?
조금은 투정을 부려도 괜찮을 때가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