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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로君 이글루스 피플 2006 Egloos to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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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Tail] Jam Roll
좋은 설들 보내셨는지요? =)
이쪽에서는 뭐 특별할 것도 없이 "아아 구정인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중국아이들이 춘절이라고 시끌시끌, 여기저기 구경다니긴 했지만요.
확실히 그네들에겐 큰 행사로구나. 싶은 기분도 들었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대대적으로 청소를 좀 하고 가구들의 위치를 조금
바꿔보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바쁜 주말이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라면 역시 밖에 나가있던 냉장고를 방안으로
옮긴것이라고 할까나요.
덕분에 뭔가 만들기가 상당히 수월해졌습니다.
매번 얼음이나 쥬스따위 들고 나르기가 불편했는데 말이죠.

포스팅이 조금은 부지런해질까나요? (....)

아무튼, 재료입니다. =)



샹보르, 베일리스, 그리고 프랑젤리코 헤이즐넛 리큐르입니다. =)
운좋게 크게 세일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냅다 집어든 리큐르입니다만..
지금까지 살까말까 굉장히 망설였었던 리큐르라서요.
생각보다 향도 맛도 좋아서 만족중입니다. =)

이글루스 가든 - 스타일 있는 요리사 되기



Jam Roll

1/3 Chambord
1/3 Baileys
1/3 Hazelnut Liquor

Layer
Shot Glass

오늘의 칵테일..이라기보다는 오랜만의 칵테일인 잼 롤. 입니다.
잼 롤이 무엇이냐? 라고 물으시면.. 잼이 들어간 롤 빵. 이랄까나요.(...)
대충 어떤 맛이 나겠구나. 라고 간단하게 연상할 수 있는 이름이지요.
2003년 스페인 마벨라의 리큐르 라운지란 바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조주에 있어서 그다지 주의할 것은 없습니다.
헤이즐넛 리큐르가 투명해서 조금 긴장했지만 생각보다 점도가 있어
그다지 어렵지는 않더군요.
여기서 두가지 조주법의 선택이 있습니다.



베일리스를 맨 위로 올리고 싶으면 재료들을 냉장고에 차게 보관했다
레이어를 올려주셔야 하고 헤이즐넛이 맨 위라면 그냥 실온상태에서
만들어주면 되는 것이지요.
정식의 레시피로는 베일리스를 맨 위로 올리는 것이 맞습니다만
잔을 가까지 가져갔을때 느낄 수 있는 헤이즐넛의 진한 향도 아깝군요. =)



만들어놓고 보니.. 생각보다 생김새가 괜찮은 칵테일이로군요. =)
원래 레이어드 샷이 다 그렇긴 하지만서도.
깔끔하게 딱 떨어진 삼층의 레이어는 역시 보기가 좋습니다.
진한 자주색, 크림, 투명함으로 이루어진 조합도 괜찮군요.



맛은 딱 잼롤. 입니다. 그야말로. ;
맨 밑에 들어간 샹보르가 잼, 그리고 베일리스와 프랑젤리코가 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샹보르 특유의 진한 달콤함이 먼저 느껴지고
뒤이어 부드러움,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에 헤이즐넛의 향이 가득 남습니다.
상당히 맘에 드는 샷이로군요. =)



어떠십니까? 오늘 저녁엔 이 잼 롤 한잔으로 가볍게 시작해보시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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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로君 | 2007/02/22 01:14 | CockTaiL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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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까날 at 2007/02/22 01:27
허기가 가실 것 같은 칵테일이로군요...
Commented by 블라쑤 at 2007/02/22 01:33
간밤에 군침이 고이는군요 ㅠ
아아 칵테일 게이지가 마이너스로 달려가고 있어요
바에 가고파라아아 흑
Commented by 이프 at 2007/02/22 01:43
질문!! 프랑젤리코,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건가요?
점점 하로 님의 칵테일이 먼나라 이야기가 되고 있어요. ㅠ_ㅠ
술 좀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라에 살고 싶어요.(웃음)
Commented by 미리님 at 2007/02/22 01:59
혹 전화했었어?
아니면 말구.
웬지 타이밍 나쁘게 전화가 두번왔는데
둘다 못받았거든.
Commented by 페일로드 at 2007/02/22 03:04
섞어주면 어떤 맛이 날 지 궁금합니다:D

맛있어보이는건 정말 사실인거 같습니다그려...
Commented by ^^ at 2007/02/22 07:38
아우우웅...부러워서 속쓰려요. 조거 베이킹하는 친구도 엄청 갖고싶어 하는데!!!
Commented by 류즈이 at 2007/02/22 11:19
날로날로 칵테일과 리큐르가 다양해 지는군요.
프랑젤리코 라는 리큐르, 정체가 궁금해지는군요 'ㅂ'
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7/02/22 11:24
달착지근한 게 아주 맛있을 것 같군요..^^ 술인지도 모르고 취해 버리면;
Commented by 칼리톨란돌 at 2007/02/22 14:28
우어어어 뭔가 아이스크림 같다는 살살 녹을거 같네요
Commented by Casa★Moni at 2007/02/22 21:31
으음;;; 보고는 B시리즈를 생각한건 역시 칵테일과 절친하지 않기 때문인걸까요;;;
하지만...역시 레이어드 샷이 예뻐요...후후...

조~기 위에 이프님과 마찬가지로...한국에는 왜이리 구할 수 없는 리큐르가 많은거랍니까 ㅠㅠㅠㅠ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7/02/23 03:16
까날 / 밥 대용으로는 양이 무리가 있습니다.. ^^ 큰 글래스로 만든다면 가능할지도요?! =0

블라쑤 / 아니 어쩌시다 그런.. =0 칵테일게이지가 떨어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다른 술 게이지는 꽉꽉 채워놓으셨다던가..?)

이프 / 프랑젤리코가 아니더라도 헤이즐넛 리큐르는 국내에서도 구할 수 있지 않을까나요? 저것도 Creme의 시리즈로 나와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

미리님 / 타이밍 참.

페일로드 / 가볍게 섞어주어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어떨라나요 과연? =)

^^ / 그렇군요. =0 향이나 맛이나 베이킹에도 엄청 어울릴 것 같습니다.

류즈이 / 대단한 리큐르는 아니고.. 헤이즐넛을 사용한 리큐르로 진하고 고소한
헤이즐넛의 향기가 매력적인 리큐르입니다. =)

후유소요 / 취해버리면...? (씨익)

칼리톨란돌 / 넵 상당히 달콤하게 와닿는 칵테일이지 말입니다. =)

Casa★Moni / 아뇨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딱 저렇게 사진만 뫃고 보면
B-52인가? 라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을 비쥬얼이지요. =0
역시 샷 칵테일의 진정한 매력은 레이어드 샷인 것 같습니다. =)
....공부 끝내고 돌아가면 괴로워지겠는데요. 하아. - _-;
Commented by 빛의제일 at 2007/02/24 14:43
'바텐더'라는 만화책을 보다가 여기 들어와서 눈으로나마 호강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Yuius at 2007/02/28 19:24
빵맛이 나는 칵테일이라니 정말 칵테일의 세계는 오묘한거 같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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