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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로君 이글루스 피플 2006 Egloos to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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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Tail] Adam & Eve

좋은 하루들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오늘은 조금 일찍 잠들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한 기분이
드는 밤이로군요.

베이스 리큐르 세종류가 동시에 똑 떨어져버려 조금 난처해졌습니다.
위스키, 테킬라, 진이 동시에 딱 떨어지다니..
이건 뭐 도원의 결의도 아니고 어쩌자는건지.
그래도 생각해보면 진도 테킬라도 정말 오래 사용하긴 했습니다.
4개월넘게 한병가지고 사용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아무튼 테킬라의 다음 타자는 사우자의 블랑코, 즉 색이 없는
투명한 테킬라입니다.
진은 예전에 포스팅했던 봄베이 사파이어가 되고..
위스키는 버번을 사옹했으니 이번엔 정통 싱글몰트로 생각중입니다.
발렌타인, 글렌리벳, 죠니워커 셋중의 하나가 될테죠.

아무튼, 재료를 보실까요? =)



위스키, 갈리아노, 소다수, 시럽에 앙고스트라 비터입니다.

가보죠! =0
이글루스 가든 - 스타일 있는 요리사 되기



Adam & Eve

2oz Whiskey
1/2oz Syrup
1/2oz Galliano
3oz Soda
4dash Bitters

Stir
Rock Glass

오늘의 칵테일 아담&이브. 입니다. =)
이 칵테일은 스터이긴 하지만 조금은 재미있는 형식의 방식을
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글래스에 얼음을 반쯤 채우고 소다, 시럽, 비터즈를 넣고 스터.
다시 얼음을 더하고 위스키를 붓고 스터.
마지막으로 갈리아노를 섞이지 않게 레이어를 띄운다는 기분으로
살짝 가라앉도록 조심스레 올려줍니다.



지금 소개한 이 레시피는 사실은 올드 패션드입니다.
즉 오래된 레시피라는 뜻이죠.
현재에 와서 통용되는 레시피는 소다수를 빼고 조주방법도
스터에서 셰이크로 바뀌어 좀 더 알콜의 향을 강조했달까나요.



완성품은 맑은 노란색이 나오는 꽤나 보기좋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어째서 아담&이브인걸까..에 대한 기원은 찾을수가 없군요.
위스키를 아담이라고 쳐도 갈리아노를 이브로 보기에는 어려운데요. =0
비터즈가 들어가니만큼 역시나 향도 꽤 괜찮습니다.
갈리아노 특유의 향과 잘 어우러지는군요. =)



맛은.. 꽤나 미묘합니다. 아니 독특하다고 해야할까나요.
전체적으로 위스키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어디까지나
비교적. 이란 느낌으로 무미 무취의 소다수와 어울려
탄산 위스키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살짝 들면서 뒷맛으로
갈리아노가 깔끔하게 입 안을 정리해줍니다.
현재의 레시피를 쓴다면 훨씬 강렬한 묵직한 맛이 될테지만
성격자체는 그다지 큰 변화가 없습니다. =)
나쁘지 않군요,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무난하게 대접할 수
있는 칵테일이란 느낌이랄까나요.



어떠십니까? 오늘 저녁엔 이 아담&이브 한잔을 나눠보시는 것은?
마음을 담아서 자신의 아담, 혹은 이브에게 권해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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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로君 | 2007/02/08 18:40 | CockTaiL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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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Yuius at 2007/02/08 18:58
오..예쁜 봄베이 사파이어를 장만하시는군요!+_+
Commented by 星を系ぐ者 at 2007/02/08 20:48
데킬라나 위스키, 브랜디 같은것은 비쌀것 같아 손이 가지 않더군요...
사파이어 진이라 정말 예쁘죠 +_+ 근데 역시 2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이 참...

오늘 칵테일 색도 예쁘군요+_+
하지만 역시 저중에서 마셔본건 갈리아노뿐이니 맛을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ㅅ;
그건 그렇고 이름이 아담과 이브인것은 하로님이 마지막에 써둔 것이 이름의 이유가 아닐까요? :)
Commented by 페일로드 at 2007/02/08 21:02
우와:D 맛있겠네요~
가끔씩 바에 가서 분위기를 느끼며 한 잔 마시는데, 전 은근히 맨하탄이 땡기더라구요..적당히 진하고 느낌도 괜찮고....

칵테일에 관심이 많아서 말입니다..a

링크해 가도 괜찮은지 모르겠네요;ㅅ; 링크 해가겠습니다~
Commented by 멜렝 at 2007/02/08 21:55
저런 예쁜 황금빛 칵테일은 일단 호감이 갑니다.>_<
Commented by loveless at 2007/02/09 00:02
이상하게 끌리는 한잔인데요. 역시 전 나지막한 잔이 좋은가봅니다,
전 칵테일 안의 얼음 형태에 굉장히 신경이 쓰입니다. 하로님이야 뭐 집얼음 쓰시니까 상관없지만 가게에서 내놓을 때는 얼음의 투명도나 형태를 자세히 보게 되지요.
Commented by 미리님 at 2007/02/09 02:26
오빠 미안..=_=
몇일 전에 반지는 받아왔다만
이번주 내내 오후 근무라 우체국을 못 가겠어.
담주 월욜날 쉬는 날이니까 그날 보내줄께. 쏘리
Commented by Beatrix at 2007/02/09 07:49
싱글몰트@! 갑자기 저도 지르고 싶어지는군요...[..] 글렌피딕으로 한병,, =ㅁ=
전 이상하게 사우자는 안맞더라구요;;; 페페도 마찬가지. ㅠ [영원한 호세 빠]
봄베이 사파이어는 주류점에서 구경만 했지 실제로는 못봤는데 기대가 됩니다,,
색깔도 이쁘고 맛도 좋을것 같은데요,, +ㅁ+
Commented by Sang at 2007/02/09 11:18
요즘 소개되는게 알콜향이 강조가 된거라면, 전 올드패션이 더 좋겠는걸요?:D

그나저나 저 갈리아노 병 정말 이쁜걸요;;; SKYY이후로 병에 끌리는건 참 오랫만입니다;;;;
Commented by 블라쑤 at 2007/02/09 22:14
요즘 올라오는 칵테일들은 죄다 구미가 당기는것 뿐이군요 ㅠ 하핫
보는 사람들조차 들뜨게 만드는 황금빛이네요 :^D
Commented by 屍君 at 2007/02/09 22:36
이번 칵테일은 유난히 구미가 당기는군요. ^^
(언제나 감사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 덧글을 안 달아서 그렇죠 orz)
Commented by 류즈이 at 2007/02/10 00:48
만드는 법이 정말 독특하군요.
아무래도 저도 올드 패션드가 더 맘에 들거 같습니다.
아 그런데 칵테일에 사용되는 소다수는 그저 탄산수인건 가요
아니면 사이다 같은 당과 향을 가미한 제품인가요?
이전부터 계속 궁금했는데 이제 생각이 나는군요 :)
Commented by 니타 at 2007/02/10 02:12
와아- 오랫만에 돌아왔네요. 근데;; 보리차 같다는 느낌이 (OTL)
이번에 나가서 까무스랑 헤네시를 마셔봤는데.. 역시나- _ㅠ 아직 양주맛을 모르겠어요;
Commented by 칼리톨란돌 at 2007/02/10 19:03
저 지금 미국에 있는데 역시 외국의 리큐르는 정말 싼것 같군요
이 가격을 보고도 한국에 들어가서 선듯 살수 있을지 걱정이 압섭니다
괜한걸 봐버렸을지도..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7/02/12 13:57
Yuius / 예전에 사둔 것을 이제 사용하는 것이지요.=) 향이 너무 강해서
칵테일에 어울릴지가 의문입니다만..

星を系ぐ者 / 생각보다 테킬라는 비싸지 않습니다. =0 위스키나 브랜디는
고급으로 올라가면 좀 비싸지지만서도.. 음.. =(
이름의 연유는 과연 어떨지.. =)

페일로드 / 맨하탄이라.. 좋은 칵테일이죠. =) 위스키 베이스 칵테일이
입에 잘 맞으시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것을 선택해보시는 것은 또 어떨까요?

멜렝 / 그렇지요? 역시 색상은 중요한 것이지요. =)

loveless / 음 역시 그래요. 얼음이 상당히 중요한데.
칵테일용의 얼음은 1. 단단하고 2. 중간크기 3.투명도 인 것 같습니다.

미리님 / ㅇㅋㄷㅋ 그저 보내만주면 감사할 따름이지. =0

Beatrix / 사우자가 세일이라.. =) 호세가 병도 그렇고 제일 맘에 들긴 하지요.
봄베이 사파이어는 싱글로 마시기에는 좋지만.. 워낙 향이 강해서
칵테일에는 어떨까요? =0

Sang / 갈리아노의 병은 꽤 이쁘지요. =)
탄산이 가미된 버전은 꽤나 독특한 맛이 나서 재미있습니다.

블라쑤 / 꽤나 취향이신가요? 위스키향이 들어간 황금빛의 칵테일이
상당히 취향이시니까요. =)

屍君 / 역시 색이 맘에 들어서일까나요? 저런 밝은 노란색은 화사하지요~

류즈이 / 독특하긴 하지만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에 대해선 조금
의문이.. 요즘 들어서는 그냥 셰이크로 조주법이 바뀌었더군요.
이번에 사용한 소다는 클럽소다. 라고 해서 그냥 소다수입니다.
단순한 탄산수이지요. =)

니타 / 보리차입니까? =0
음.. 양주의 맛이라.. 쉽사리 익숙해지지는 않지요.
천천히 익숙해지셔도 좋습니다 그런건. ^^;

칼리톨란돌 / 게다가 종류도 꽤 차이가 나니.. 저도 한국에 돌아가서는
지금처럼 가볍게 집어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
Commented by 이프 at 2007/02/13 00:04
지켜보는 시선 속에 하나씩 나아가 단둘이 나누어 마시면, 이름과 딱 걸맞는 칵테일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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