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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로君 이글루스 피플 2006 Egloos to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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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Tail] Cherry Blossom
오늘은 어째서인지 하루종일 피곤과 졸음에 쪄들어 지낸
하로군입니다.
날씨탓일라나요.. 너무 햇살이 따사로우니 이것 참.
집에 돌아오자마자 살짝 눈을 붙이고 활동개시라는 것일까요.

점심을 먹는데 옆에서 다람쥐 하나가 알짱거리길래
선칩을 하나 툭 던져줬더니 양손으로 꼭 붙들고 아작아작
갉아먹는데 그 모습이 꽤 귀여워서 계속 주었더니 나중엔
손에 들고있는 것 까지 받으러 와서 두 손을 내밀고
바둥거리더군요.
도대체 사람들한테 얼마나 익숙해졌으면 이런...;;

하긴 옐로우스톤의 곰은 사람들이 나타나면 빵달라고 보채기도 하니..
하물며 곰이 그 정도일진대 다람쥐야 어련하겠습니까.
선칩으로 배를 가득 채우고 뒤뚱뒤뚱 뛰어가는 다람쥐를 보고 있자니
뭔가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재료를 보실까요? =)



그레나딘시럽, 레몬쥬스, 체리브랜디, 키르히, 심플시럽, 트리플 섹. 입니다.



이글루스 가든 - 스타일 있는 요리사 되기



Cherry Blossum

1oz Cherry Brandy
1oz Kirsch
1/2oz Triple Sec
1.25oz Lemon Juice
1/2oz Sugar Syrup
1/4oz Grenadine Syrup

오늘의 칵테일인 체리 블로섬입니다.
오렌지 블로섬의 변형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칵테일로
역시 상당히 높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지요.
국내의 바에서도 쉽사리 발견할 수 있는 칵테일입니다.
오렌지 블로섬처럼 마시기 힘든 심플 스타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하기는 더 부담이 없는 성격일라나요. =)



조주법은 뭐 있겠습니까. 냅다 셰이킹이지요.(....)
점점 더 셰이킹에 대해 표현하는 것이 불성실해지는 것 같지만
일단은 제껴두고...



체리 블로섬.이라고 하면 굉장히 강력한 체리의 색이 나올 것 같지만
의외로 예쁜 복숭아빛이 나게 됩니다.
향은 체리 계열의 리큐르가 둘이나 들어가니 강한 체리향이 나지만요.



전반적으로 단맛이 진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들어가는 재료들이 전부 단맛이 강하지요.
시럽도 두 종류나 들어가고 리큐르들도 전부 과일 리큐르니..
처음 머금었을때는 강한 단맛이 먼저 느껴지고 목으로 넘길때
약간의 산미, 그리고 강한 체리향이 입에 확 찹니다.
체리의 향을 좋아하신다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겠지요. =)



어떠십니까? 오늘 저녁엔 이 체리 블로섬 한잔과 함께 하시는 것은?
향긋한 체리의 향에 폭 파묻혀 보십시오. =)
by 하로君 | 2007/01/26 12:15 | CockTaiL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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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ophie_A at 2007/01/26 12:33
아 체리블로섬- 벚꽃색보다는 진한 것 같네요-
단맛이 강하다니 시도해보고픈 >ㅠ<;;
(그저 달달한 칵테일이 좋아요)
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7/01/26 12:37
킷캣 사쿠라맛이 있다는 말에(벛꽃맛?!) 당황하고 나니, 올라오는 레시피로군요..^^; 하지만 벛꽃과 버찌는 엄연히 다르니 괜찮겠지요'ㅂ'
Commented by 블라쑤 at 2007/01/26 12:56
상상했던 색보단 많이 약하지만 체리향이 난다니 구미가 당기네요 :)
Commented by 비류연 at 2007/01/26 13:00
예전엔 흰바탕에 칵테일 하나만 두고 찍으시더니
점점 사진이 멋스럽게 변해갑니다! ㅎㅎㅎ 역광까지! ㅎㅎ

사실 쥬스류(라임쥬스나 파인쥬스, 레몬쥬스, 샤워..)는 칵테일 만들때가 아니면 쓸 일이 없어서 선뜻 안사지네요. (오렌지쥬스야 평소에도 막 먹으니 상관없지만요)
그래서 모두 리큐르로 떼우는 레시피에 눈이 가는게 사실..(덕분에 도수도 막 올라가요. 엉엉-)

그래도 만들어보고싶은 고운 색이예요! >ㅇ<
Commented by Bake at 2007/01/26 13:00
냅다 셰이킹이군요...
술은 전혀 못하지만 요즘들어 이마트 주류 코너를 돌고 있습니다.
베일루스와 깔루아가 있는 것을 확인했어요^^
Commented by 이프 at 2007/01/26 14:30
제가 며칠 전에 만든 체리 블로섬은 이런 레시피였는데요...
1 1/2 oz brandy
1/2 oz cherry brandy
1 1/2 tsp triple sec
2 tsp lemon juice
1 1/2 grenadine
shake
가공할 빨간색과 단맛입니다.(여기에 설탕 바른 글라스거든요) 체리와 단맛에 all in해버린 레시피랍니다;; 조만간 포스팅할게요. ^^
ps. 원칙적으론, 주류(과실주)는 미국에서 타국으로 보내는 게 금지되어 있지 않나요? ^^;; 가능하다면, 보내주신다면, 감사히 송금하겠사옵니다만... 허허허;;
Commented by Mado at 2007/01/26 19:22
이걸 일본어로 하면 사쿠라바나군요. 반자이~~
Commented by loveless at 2007/01/26 23:19
정말 예쁜 색이네요. 그런데 저걸 보고 '살(肉)색' 이라고 생각해버렸습니다...-_-;
오늘 좋은 일이 있어서 친구와 한잔 했답니다. 그런데 제가 시킨 추신사랑해보다 친구의 진토닉이 맛있었어요... 나이드니까 단맛에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OTL
Commented at 2007/01/27 06:5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스타레아 at 2007/01/27 22:28
단맛이 강한건가요
그래도 왠지 부드럽게 넘어갈것 같아요'ㅁ'
아, 오랜만의 방문이네요 요즘 왠지 회사가 바빠서..
돈벌기도 힘들군요;;
Commented by Sang at 2007/01/28 03:29
썬칩으로 배를 가득채운 다람쥐라.... 웃어야 되나 울어야 되나 햇갈리는군요;;;
Commented by 星を系ぐ者 at 2007/01/28 12:29
오늘 조주기능사 필기 시험이 있어서 보고 왔는데, 으으 문제집으로 풀때는 풀리던 문제와 생각나던 레시피들이 막상 시험지를 보니 전혀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orz

체리블로섬이라, 이름은 굉장히 많이 들어봤어도 보는건 처음이네요+_+
생각했던 체리색보단 약한것 같지만 그래도 맛있어보여요 +_+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7/01/29 03:47
Sophie_A / 그런 단맛이 역시 칵테일의 매력이겠지요. =)
정말로 단맛이 없는 칵테일이란 찾아보기 힘드니까요.

후유소요 / 킷캣 사쿠라맛은 저도 처음 봤을때는 뭐냐 이거.. 했습니다만.
실제로 먹어본 지인의 말에 따르면 "결국은 체리맛?" 이라더군요. =)

블라쑤 / 그렇죠? 조금 색상이 약합니다만.. 그래도 칵테일에 가득 찬
체리향은 정말 최고입니다. =)

비류연 / 사실 정확한 칵테일을 전하려면 흰색에 놓고 찍는 것이 좋지만.. ;
점점 더 칵테일 레시피 가이드스러운 사기를 치고 있습니다.
처음에도 이야기했지만 칵테일을 만드는데 가장 큰 적은 그런 부재료입니다.
번거롭거든요. 그렇다고 마구 마셔서 확확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사워는 장기간 방치해두고 잊어도 괜찮지만.. 나머지 쥬스는 좀 그렇죠?

Bake / 네.. 냅다 셰이킹입니다. (.....) 깔루아나 베일리스 정도는 집에
놔두고 혼자 슬슬 즐기기에 딱 좋은 술이지요.
이젠 가장 널리 보편화된 리큐르중의 하나랄까나요.

이프 / 체리의 향보다는 비쥬얼에 주럭한 레시피로군요. =0 키르히의 대체로
브랜디를 사용하는 것으로 봐선 정착형 레시피의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일단은 택배사에 문의를 한번 해보려 합니다. 택배비가 확실히 들기는 하지만
(7파운드에 45$수준) 그들은 프로니까요! =0

Mado / 그리고 과일 나이프를 꺼내들고 와인스크류와 함께 돌격! 이군요! =0

비공개 / >_<;;

아스타레아 / 살아가는 것이 언제나 가장 힘든 일이 아니겠습니까.. =)
그래도 안되서 한가하느니 바빠서 분주한 것이 좋은것이지요.
힘내십시오. =)

Sang / 건방지게 나중엔 거들떠보지도 않더라는...
다음에 또 와서 알짱대면 프링글스 Fiery Hot을 건네줄 요량입니다.

星を系ぐ者 / 조주기능사 시험은 긴장하느냐 안하느냐가 당락을 결정한다고들
이야기하더군요. =) 편안함 마음으로 대하면 필기도 실기도 문제없지만
긴장을 해버리면 안하던 실수까지 하게된다고.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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