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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로君 이글루스 피플 2006 Egloos to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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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Tail] Sea Breeze

개강한지 이제 겨우 이틀인데 무슨 두달은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하루입니다.
고작 한달 남짓의 방학이었는데도 몸이 완전 그쪽으로
굳어버려서 한 것도 없는데 웬지 피곤해 죽어간다..
라는 그런 기분이 드는군요. 어이쿠... =(

어제는 룸메이트인 K군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잠깐
"이쪽에 손님이 오신다면 과연 무엇을 이곳의 음식이라고
대접할 수 있을까?" 라는 주제의 한가로운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장 먼저 둘이 동시에 이야기한 것은

"인 앤 아웃 버거."

....이건 아니다 싶어서 머리를 감싸쥐어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그럴듯한 것이 떠오르지를 않는군요.
멕시칸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엘 초요나.. 음.
결국은 스테이크 하우스인가. 싶기도 하고.

이런 문제는 찰리님께 여쭤보면 아주 멋진 답을 내어주실텐데 말이죠.
(LA지역 미슐랭 가이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종종 드는 그 분!)

아무튼, 재료를 보실까요? =)



보드카, 자몽쥬스, 레몬쥬스, 크랜베리쥬스로군요.
상큼한 조합입니다! =)

이글루스 가든 - 스타일 있는 요리사 되기




Sea Breeze

4oz Cranberry Juice
2oz Vodka
1.5oz Grapefruits Juice
1/2oz Lemon / Lime Juice

Shake with Ice
Cocktail / Collins Glass

오늘의 칵테일인 시브리즈. 입니다.
90년대 중반에 앱솔루트 보드카 판촉의 일환으로서 뉴욕에서
탄생한 이 칵테일은 그 상큼함과 색상으로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트로피컬 칵테일의 하나가 되는 영광까지 안았습니다만..
정작 앱솔루트 보드카의 판촉에는 그리 큰 힘은 되지 못했다는
후일담으로 웬지 안습하게 만드는 기원을 지니고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한 레시피는 약간의 산미를 추가한 쪽으로 심플버전은
레몬이나 라임쥬스를 빼고 자몽쥬스를 2온즈로 하는 쪽입니다.
하지만 이 칵테일도 현재로선 직접 만들기보다는 믹스가 널리 시판되고 있지요.
가끔 칵테일의 재료들을 볼때 뜬금없이 '시브리즈' 라고 씌여져 있는
것도 종종 보이는데 바로 이 시브리즈 믹스를 뜻하는 말입니다.



트로피컬답게 시원하게 다 쏟아붓고 셰이크해주면 바로 완성을
할 수 있습니다.
크랜베리 쥬스가 들어가니만큼 역시 시원한 붉은색이 압권이군요.
시브리즈라는 이름을 들으면 웬지 파란색이어야 할 것 같지만
이쪽도 나쁘지 않습니다. =)



시브리즈의 맛에 있어 가장 큰 장점이라면 정말 시원하게 꿀꺽꿀꺽
넘길 수 있는 칵테일이라는 것이죠.
트로피컬 칵테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단맛이 약한대신
상큼한 산미와 쥬스같은 느낌을 강조해 쉽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바닷바람의 시원함이라고 할까나요. =)

사실 오늘은 체리 블로섬을 만들어볼까 했습니다만.. 리퍼러 블로그에서
시 브리즈란 이름의 블로그가 있는 것을 보고 아! 싶어서
계획긴급변경! 이었던 것입니다. =0



자, 오늘 저녁엔 이 시브리즈 한잔과 함께 시작해보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답답하고 짜증나는 일들을 한번에 싹 씻어내려 줄 상쾌함을
느끼실 수 있으시겠지요. =)
by 하로君 | 2007/01/25 11:06 | CockTaiL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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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네버랜드 at 2007/01/25 11:08
오 이정도 재료면 동네 할인점에서도 쉽게 구해서 만들수 있을거 같아요...^^
Commented by 블라쑤 at 2007/01/25 11:11
며칠전 태국에서의 풍경이 눈앞에 아른거리는군요 :)
체리 블로섬 기대할께요- (닉때문에 친근하네요 후후)
Commented by julia at 2007/01/25 11:13
앗, 안 그래도 칵테일 이름이 시 브리즈라길래 어엉? 하면서 들어왔더니 이런 재미난 칵테일이...! 제 블로그 이름이 시브리즈랍니다u_u** 꺄 왠지 선물받은 기분이에요! 유명한 칵테일인 모양인데, 국내 바에서도 먹을 수 있었음 좋겠네요+_+333
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7/01/25 12:20
다음 목표는 이것으로 해야겠는데요..^^ 그러고보니 요즘 가니쉬가 죽 빙체리였던 것 같아요 (리딩스 터미널까지 가야 구할 수 있다는...ㅜ.ㅜ)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7/01/25 13:42
네버랜드 /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칵테일이란 훌륭하죠. =)

블라쑤 / 오.. 그렇겠군요. =0 체리블로섬이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Julia / 아, 전 애시당초 알고 계시기에 그런 이름을 붙이신 줄 알았습니다. =0
얼마전부터 리퍼러에 보면 계속 신경이 쓰였었는데 겨우 만들게 되었네요.
상당히 유명한 칵테일이고 많은 바에서 메뉴에 올려두고 있지요. =)

후유소요 / 저알콜, 대량, 시원함, 새콤함의 삼박자가 갖춰진 칵테일이죠. =)
그나저나.. 예리하신데요. ;;
요즘 체리가 철인지 냅다 세일들을 해대서 한봉투에 막 2$하고 그러니.. ;;;
리딩마켓이라.. 눈에 선하네요.
들어가자마자 왼쪽으로 뻗어있는 거대한 쵸콜릿샵, 야채가게, 킴씨네 생선,
과일가게.. 음음.
Commented by 티파레트 at 2007/01/25 13:48
미도리랑 비슷하면서도 끝맛이 다른 그런게 이 보드카군요, 정말 안습이 그지없습니다 칵테일은 저렇게 이쁜데 말이죠;;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7/01/25 13:52
뭐.. 보드카는 워낙 시장이 치열하니까요. ;
스톨리, 앱솔루트, 스키이, 스미노프.. 그 외에 더 많은 회사들까지..
아주 박터집니다. ; 그런 식으로 판촉해봐야 소용이 없더라는거죠. ;
Commented by 특공바넷사 at 2007/01/25 14:46
오우 내가 좋아하는 그레이프 뿌룻 쥬스 아닌가!@0@/
Commented by 홍단 at 2007/01/25 15:04
아아 체리블로섬 기대됩니다~!! 체리체리 너무 좋아요~~>.<
Commented by loveless at 2007/01/25 19:49
sea breeze라는 타이틀을 보고 이번에도 입안에서 참치가 뛰노는 느낌인가 했습니다ㅋㅋ 뭔가 seashore의 느낌이네요~ 섹시한 비키니 탑이라든가 비키니 랩스커트라든가 비키니라든가 비키니라든가 :D
Commented by Casa★Moni at 2007/01/25 21:59
셔요...보기만해도 셔버리네요..;ㅂ; 이분과는 친해지기 힘들겠군요 ㅠㅠㅠㅠ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7/01/26 11:24
특공 / 역시 마실 줄 아는군 그대.

홍단 / 오.. ; 생각보다 체리향을 좋아하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

Loveless / 역시 비키니인겁니까 =0 훈훈해지는군요.(....)

Casa★Moni / 신것에 약하시군요. ; =0 그래도 그렇게 괴로울 정도는 아닌데.. =)
Commented by REIRA at 2007/01/26 15:56
Sea 가 들어가길래 파란 색 계통일 줄 알았는데. 색깔이 의외네요.
그치만, 그래도 예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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