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친구의 연인님, 그리고 저까지 이렇게 셋이 꽤나 바쁘게
돌아다닌 하루입니다.
롱비치 주변을 돌아보고 패시픽 아콰리움을 구경하고 코리아타운에서
오랜만에 소주를 곁들여 고기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간만에 마신 소주는 아주 입에 들어가자마자 사라락 녹아사라지네요. ;
여기서도 꽤나 이젠 일반화된 술입니다만..
재미있는 것은 이쪽에서 미국친구들과 술을 마시다보면 소주를
처음마실때에는 보드카보다 강한 술로 인지합니다.
특유의 향때문에 그런 것일까나요.
오랜만에 친구와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인상들 참.. - _-)
->이 친구가 룸메이트이자 중학시절부터의 죽마고우인 K군입니다.
요즘 행복의 절정에 올라서 어찌할 줄을 모르고 허우적대고 있지요.
현재 USC 트럼본 석사과정 수료중으로 한국에선 불량한 할리 라이더였습니다.
<-이 블로그의 주인인 하로군입니다. 주변엔 인상나쁘기로 소문이 나있지요.
올해부터 USC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와 애니메이션 석사과정을 시작합니다.
특수스킬로 칵테일조주, 요리, 베이커리를 습득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의 평으론 예의바른 어투로 사람 열받게 이죽대기에 능하다고 하는군요.
..........헛소리가 길어졌습니다. ;
일단 오늘의 재료를 보실까요?
미도리, 레몬쥬스, 스위트 앤 사워믹스, 그리고 시럽입니다.
가볼까요? =)
이글루스 가든 - 스타일 있는 요리사 되기Midori Sour1.5oz Midori
1/2oz Lemon Juice
1/3oz Syrup
Top up with Sweet & Sour Mix
Build/Shake
Cocktail Glass
칵테일에 관심이 없더라도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본 칵테일이다..
란다면 이 미도리 사워가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대중적이고 널리 알려진 성공적인 칵테일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선토리사에서 미도리를 더욱 홍보하기 위해 만든 칵테일인 이 미도리사워입니다만..
결과는 대성공으로 현재도 멜론리큐어 시장에서 미도리는 부동의 1위를
단 한번도 뺴았기지 않고 있습니다. ;
조주방법이야 상당히 간단한 편으로 심플하게 하자면 그저 미도리에
S&S믹스만을 탑업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건 너무 무성의하니 곤란하지요. =)
제 경우에는 위의 세재료를 먼저 셰이크해주고 잔에 따른 후 스윗사워를
탑업으로 채워줍니다.
이 편이 좀 더 깊은 맛이 나고 스윗사워믹스가 들어가는 양도 적어지니
맛도 묽어지지 않고 좋더군요.
맛은.. 특별히 따로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나요? =)
잔을 들어 코 끝에 가져다대었을때 느껴지는 멜론의 달콤한 향.
글래스에 가득찬 얼음, 그리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으로 조명을
반사하는 아름다운 액체.
한모금 입에 머금었을때 제일 먼저 느껴지는 멜론의 달콤함,
레몬과 스윗사워의 새콤함과 그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청량감.
칵테일치고는 상당히 가벼운 편이라 부담도 없습니다.
바에서 일할 때 여성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서비스로 접대한 칵테일이기도 하지요.
추신. 사랑해~ 라던가 기타의 칵테일은 가끔 싫어하는 분들이 있어도
적어도 미도리 사워를 내키지 않아하시는 분은 한명도 없었으니까요.
어떠십니까? 오늘 저녁은 미도리 사워와 함께 하시는 것은.
뜨거운 주말, 밤의 열기로 발갛게 달아오른 볼을 이 한잔으로 식혀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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