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어떻게 보내셨나요? =)
저는 무난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이사를 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는게 조금 골치 아프다.. 를 제외하면 말이죠.
일단 오늘은 칵테일 메이킹의 기본 스킬인 셰이킹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사용하는 셰이커는 가장 노멀한 타입인 스탠다드 셰이커입니다.
이 외에도 컵을 사용하는 보스턴 셰이커라는 것도 있지만 일단은 패스하죠.
제가 사용하는 것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무난한 형태의 것입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것도 있지만 가급적이면 금속제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셰이커는 이렇게 세부분, 탑, 베이스, 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익숙한 형태이지요? =)
베이스의 안에 재료를 담았다면 먼저 탑을 꾸욱 눌러 닫아줍니다.
탑에는 재료나 얼음들을 걸러낼 수 있게 스트레이너, 즉 망처럼 입구가 되어있지요.
탑을 단단히 닫았다면 캡을 꾸욱 눌러 닫아줍니다. 캡과 탑을 미리 닫은 상태로
베이스에 올리면 안에 공기가 너무 들어가 잘 닫히지 않으니 약간은 주의요망.
그리고 캡이나 탑을 너무 약하게 닫아도 셰이킹 중에 열려버릴 수가 있으니
역시나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군요. =)
그리고 나서 즐거운 셰이킹 타임입니다. 탁탁 끊어친다는 느낌으로 일반적으로
10~20회, 계란흰자등의 재료가 들어간다면 30회 정도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만약 얼음과 같이 셰이킹을 한다면 많아도 15회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이 지나치게 녹아버린다면 그것도 곤란한 일이니까요.
어떤가요? 간단하죠? (....)
모델이 제 손이라 조금 민망하군요.;
아무튼. 재료를 보도록 하죠. =0
라임쥬스, 트리플섹, 럼, 소다, 블루 큐라소입니다.
이글루스 가든 - 스타일 있는 요리사 되기Blue Sapphire1oz Triple Sec
1/2 oz Rum
1/2 oz Blue Curacao
1/2 oz Lime Juice
Top up with Soda
국내에서도 꽤나 유명한 블루 사파이어입니다.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칵테일이기도 하죠. 블루 하와이와 조금 비슷한 느낌이지만 오히려
도수는 더 낮기 때문에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칵테일이기도 합니다.
재료를 얼음과 함께 셰이크 해주고 글래스안에 얼음을 가득 채운 상태에서
따라준 후에 소다로 채워주고 가볍게 저어주면 완성. 간단합니다. =)
제 경우에는 사용한 것이 클럽 소다, 즉 단맛이 전혀 없는 그야말로
소다수(탄산수)를 사용했기 때문에 단맛보다는 청량감을 강조한 조합입니다.
스프라이트 같은 것을 사용하면 좀 더 마시기에 편하게 되겠죠.
칵테일에 있어서 얼음이란 것은 정말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입니다만.
이 블루 사파이어는 특히나 더욱 그렇습니다.
가급적 이 칵테일에는 단단하고, 가능한 투명한 얼음을 사용해주는 것이
칵테일을 더욱 살리는 법이랄까나요.
글래스 안에 가득한 투명한 얼음이 칵테일의 색을 받아 마치 사파이어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칵테일의 포인트이기도 하니까요.
제 경우에는 별 수 없이 저런 흰 얼음을 썼습니다만...=(
블루 사파이어는 전형적인 이런 [푸른] 느낌의 칵테일맛입니다.
적당히 달고, 시원하고, 탄산이 들어가 톡 쏘는 청량감도 주면서 예쁘기까지 한.
부담없이 권하기에 딱 좋은 무난한 칵테일이랄까나요.
나직한 조명이 깔린 바에서 램프빛을 받아 반짝이는 블루 사파이어는 정말
예쁩니다. 이런 쪽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조차 고개를 끄덕일 정도지요.
어떠십니까? 블루 사파이어 한잔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