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주말입니다. 오늘은 이런저런 일들도 많았지만 전체적으론
괜찮았다.. 정도일까나요.
결국 지름신이 강림해서 새로운 리큐르를 무려 3병이나 구입한 것
말고는 괜찮습니다. (.......휴우)
이번에 새로 구입한 리큐르는 예전부터 노래를 불러대던
크렘 드 코코, 카시스, 민트의 3종입니다.
뭐 이걸로 더 이상 크렘의 이름을 가진 것에 미련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의 추가로 만들 수 있는 칵테일이 확 늘어나서 기대만빵!
이랄까나요. =)
덕분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칵테일도 하나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고..
그나저나 오늘은 한국에선 빼빼로 데이로군요. =0
다들 빼빼로는 좀 받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씨익)
전 받았냐구요? 후.. 전 이런 상술에 기인한 무슨무슨 데이. 라는 것들을
상당히 싫어하는 편입니다. (애써 변명)
아무튼. 재료를 보실까나요? =0
크렘 드 코코, 크렘 드 민트, 그리고 보드카로군요.
크렘 드 라고 이름이 붙은 것은 예전에 소개한 피치트리와 비슷한 종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당 재료의 향과 맛을 중점적으로 살린 리큐르지요.
이번에 소개한 코코와 민트는 말 그대로 카카오와 민트의 향이 강한 아주 맛나는
술입니다. =)
이글루스 가든 - 스타일 있는 요리사 되기After Eight Shot1/2 oz Creme de Menthe
1/2 oz Creme de Cacao
1/2 oz Vodka
Shake with Ice
Shooter glass
Sweet
오늘 소개할 칵테일은 애프터 에잇 샷. 입니다. 특별히 이름이 붙은 기원에 대해서는
찾아보기가 힘들군요. 8잔을 마신 뒤에 마시는 칵테일. 이라는 뜻은 아니겠지요. =)
슈터로는 조금 드문편에 속한 셰이크 타입의 칵테일입니다.
얼음과 함께 재료를 넣고 셰이크 해주면 되는 간단한 칵테일이지요.
색은 투명한 녹색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보기 좋은 편에 속합니다.
입가로 가져갔을때 먼저 맡을 수 있는 향은 민트에 코코아의 향이 더해진
상당히 좋은 느낌이지요. 민트에 특별히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기분좋게 맡을 수 있는 향입니다.
맛은.. 혹시 민트 쵸콜릿을 먹어본 적이 있으신지요? 딱 그 맛이 납니다.
입안에서 제일 먼저 확 퍼지는 화~한 민트향과 풍부하게 느껴지는 쵸콜릿의
단 맛이 멋진 조화를 이루어준달까요. 그러면서도 보드카가 들어갔기 때문에
약간의 기분좋은 취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써놓고 보니 위험한 칵테일이잖습니까 이거. ;
슈터의 칵테일을 처음 도전하는 여성분에게 권하고 싶은 칵테일입니다.
향도 맛도 훌륭하게 충족하고 있고 마신 후에 남는 것이 알콜의 쓴 맛이라던가
기분나쁜 끈적한 단맛도 아닌 화한 기분좋은 민트향이니까요.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던 칵테일인데 의외의 소득. 이라는 느낌이랄까나요.
당분간 접객시의 주력이 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