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짜파게띠.
일요일은~내가~ 자파게띠~ 요리사~ 라는 희대의 CF로 두고두고 회자되어
국내 짜장 라면류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그것입니다.
그 기외에 짜짜로니~ 라던가 삼선짜장~ 이라던가 기타의 물건들이
많이 나왔지만.. 그래도 역시 짜파게티의 포스는 그 어떤 것도 누르고 있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지요.
게다가 요즘은 [손톱만큼] 올리브유를 별첨해서 퀄리티업을 시도하는 앙증맞음
까지도!
음..뭐 하고싶은 말은.. 다른게 아니라.
여러분 각자의 짜파게티 조리법은 어떻습니까? 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일단 면과 크레이프 스프를 끓이고, 끓이고, 끓여서
면을 충분히 불린 후에 물을 적당량 따라버리고 분말스프를 투입.
어지간히 비빈후에..
프라이팬에 충분한 올리브유를 두른 후.
[볶습니다] 네 수분이 완전히 날아가도록 지글지글. 볶아버립니다.
조금 사천 분위기를 내고 싶으면 고추장을 약간 투입.
역시나 볶아버립니다.
"여분의 수분따위 중화 4천년의 힘으로 날려버리겠어!"
라고 되도 않는 말을 외치면서 말이죠.
그런데 며칠전 현재 제가 사는 고시텔의 아이돌.
진희씨가 "뭐하세요~?" 라고 하고 들어오더니 경악을 하더군요.
이런 엽기적인 요리법은 처음 본다나.;
이야기를 듣자하니.. 그녀의 짜파게티 요리법은 종래의 아주
노멀하고 매뉴얼틱한 그런 것이었습니다.
적당략의 물을 남긴 후 비비기.
거기서부터 의문에 생긴 저는.. 여기저기 수소문을 해보았습니다만.
같은 편집실 C팀장님.
"나는 처음부터 다 넣고 그냥 쫄여서 먹는데?"
디자인실 L양
"면만 끓이고 3분 짜장을 넣어요." <- 의미가 없잖아 당신!!!
번역팀 C군
"면은 볶아야죠!" "그렇지?!!!" <- "........."
번역팀 P팀장님
"그냥 시키는대로 해서 먹는데?"
번역팀 A양
"매뉴얼대로 하고, 케첩을 넣어요." <-"..............뭐?;;;"
디자인실 L군
"전 그냥 라면 끓이듯이 하는데요." <- "야 임마..;;"
......아무튼.. 사람마다 각양각색의 취향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겨우 이런 라면하나 끓이는데 말이죠.
여러분의 짜파게티 조리법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