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저렙 성기사, 전사, 냥꾼, 도적으로 이루어진 파티는 나니아라는
인던을 공략하기로 마음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아뿔싸, 나니아는 만레벨용 인던이라 찌질 플레이어들인 그들이
감당을 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파티의 전사는 적 보스의 정신지배에 걸려 찌질찌질.
파티는 점점 더 내분으로 치닫는 가운데 냥꾼은 비버를 테이밍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등장한 만레벨 산타.
파티 전원을 착귀 에픽으로 무장을 시켜주었습니다.
그러나 냥꾼은 비버펫이 맘에 들지 않았어요.
그러던 그녀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은 황금사자 아스란!
사자를 테이밍하기 위해 냥꾼은 오래비고 동생이고 다 버리고 추적에 들어갑니다.
느닷없이 나타나 찌질거리는 저렙들을 응징하기 위해 직접 쟁을 일으키신
마녀님은 이럴수가! 사실은 법사가 아니라 전사였던 것이었습니다!
강력한 클리키 장비로 무장을 하신 마녀님은 승리를 확신하였으나..
어이쿠.
그 사이에 찌질거리는 저렙들은 이미 총사령관 셋으로 말끔하게 빼입고 있었죠.
쟁의 와중에 마녀님을 보좌하던 타우렌 전사는 느닷없는 켄타우로스에게 칼빵을 맞고
드워프 도적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강력한 컨트롤빨로 발컨 총사령관을 제압하고 있었습니다.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한 무렵. 이런! 전사의 뒤치기로 무장해제!
게다가 냥꾼은 집요한 추적끝에 사자를 테이밍하고야 말았습니다. 이럴수가.
게다가 추방을 걸어두었던 녀석들도 모조리 깨어나 전장에 이름을 올렸으니.
이를 어쩌나.
결국 마녀님은 총사령관도 아닌 냥꾼이의 사자펫에 유명을 달리 하시고.
뭔가 해보려던 드워프 도적도 냥꾼의 조준사 한방에 원샷.
게다가 막내 도적이 만렙 산타한테 받은 무한 일치라는 버그템으로 다친 사람들도 으쓱으쓱.
그리하여 네 남매는 스톰윈드로 돌아와 잘 먹고 잘 살았답니다.
끄읏~~
# by 하로君 | 2006/01/08 1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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