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패스트푸드의 빅3 라면 버거킹 / 맥도날드 / 롯데리아가 있다.
(켄치는 나에게 있어선 닭집일 뿐이다)
그러나 월등한 질과 그에 비례한 가격으로 럭셔리 햄버거의 시초인 버거킹은
한정된 매장의 숫자. 그리고 일단은 국산인 롯데리아는 조금은 알 수 없는 괴스런
메뉴를 바탕으로 햄버거 매니아에게는 사도 취급을 받는 터.
결국 국내에서 가장 큰 세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맥도날드란 소리.
사실 나는 맥도날드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햄버거가 좋다.. 뭐 이런 것 보다는.. 여행하면서 느끼게 된 것인데
일단 맥도널드는 없는데가 거의 없다.
그리고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다.
외국의 경우엔 지도까지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얼마나 훌륭한가!!!
또한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가난한 여행객에겐 그야말로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인 것이다.
(한번쯤 빈곤한 해외여행을 해본 사람이라면 100%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노량진은 일단 하루 고정 유동인구가 어마어마한 동네이고 그 중 60%가 청소년이다.
곧 돈은 그다지 없고 식욕은 왕성한 나이란 소리.
게다가 노량진 맥은 자타가 공인하는 노량진 최고의 알짜배기 터를 차지하고 있다.
청소년이 위주인 엄청난 유동인구 + 알짜배기 터 = 막대한 손님
이란 공식이 성립하는 터...
노량진 맥도널드도 마찬가지다. 점심시간에 가면 거기 앉아서 무언가를 먹는다는
생각은 아예 접어야 한다.
따라서 서비스도 존내 빈약해지기 마련인데...
이 빌어먹을 곳은 떨어지는 서비스의 수준이 장난이 아니다.
일단 현재까지 본인의 경험만...
사례 1. 행운버거 세트4개를 시키고 거스름돈 2천원을 분명히 돌려받지 못했는데
점원은 존내 돌려줬다고 눈을 치켜뜨더라.
....진짜 햄버거를 안에 내던지고 지랄한번 제대로 하려다 시간이 촉박해
"그거 띠어먹고 장사 절라 잘되슈~" 하고 나왔다.
사례 2. 행운버거 세트 1개 빅맥한개를 포장을 시켰는데.. 집에 와서 보니
빅맥씨가 어딜봐도 없더라.
그 날 비만 안왔어도 뛰어가서 박살을 냈을텐데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꼴을 보니
지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해서 그만뒀다.
사례 3. 맥플러리 2개를 시켰는데 나와도 나왔다는 소리를 안하고 방치되어서
줄줄 녹아내리길래 직접 가서 들고 나오다.
이젠 기가 차서 뭐라고 하고 싶지도 않다.
3번가서 3번다 아웃. 고로 확률 100% 즉 확신범.
게다가..
목격사례 1. 맥플러리 2개 집어서 나오는데 예전의 사례 1이 다른 사람한테 발생하고 있더라.
점원은 "거스름돈 진짜 드렸어요~" 하고 눈을 똥그랗게 뜨고 개기는데
..........지럴한다. 참 주기도 했겠다.
그 기십만원 되는 돈도 아니고 기껏해야 몇천원 더 받자고 받았는데 안 받았다고 하냐.
오래도 아니고 바로 눈앞에서 계산하고 받는 거스름돈을 받은 것도 잊어버릴 만큼
내가 닭대가리냐...
게다가 더 우스운 것은 여기는 물건에 대해서 영수증을 건네주지를 않는다.
따라서 오더가 잘못되도 딱히 내가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어처구니 없지.
사람이 모자라서 일손이 딸리기 때문에 그런다... 라고 하면.
..........지럴한다. ; 그럴정도면 밖에 괜히 샌드위치 맨이나 돌리지 말고 일손이나
더 늘리지 그래....
우리나라는 서비스업이란 것이 뭔가 전달과 이해가 잘못된채로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미국의 뉴욕 한복판에 있는 맥도널드에서도 아무리 바쁘고 사람들이 밀려도 조금
일의 페이스를 늦추면 늦췄지 각각 고객에게 돌아가는 서비스의 질을 떨어트리진 않았었다.
정말 웬만하면 가고 싶지 않은 곳.
그곳이 바로 위대한 맥도널드 노량진 점.